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원칙이 하나있다. 음악인 경우 내 귀에 들려오는 소리가 내 머리에 어떤 느낌을 주는가가 선택의 기준이 된다. 그 음악을 만든 사람의 생애나 평론가들의 얘기, 혹은 영상 자료 등은 절대 그 기준에 들어가지 않는다. 미술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내 눈에 비칠 때 내가 어떤 느낌을 갖는가, 그것만이 기준이 된다.
어쨌든 나는 세상을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건 상관없이 나 스스로의 기준에 맞춰 살아왔고 그게 부자 되는 길로 나를 인도하였다고 믿는다.
졸부를 영어로 머시룸mushroom 부자라고도 하는데 비가온 뒤의 버섯처럼 갑자기 확 피어났다는 뜻이다. 이런 부자들은 투자와 수익에 대한 개념이 희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