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무리 그래도 예주의 절반을 적에게 넘긴다는 것은 너무 과한 것이 아닙니까?""조성 장군. 지금 우린 망하느냐, 버티느냐의 싸움을 하는 중이외다.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할 수 있다면 망설임 없이 행해야만 하오. 조성 장군에겐 이보다 좋은 계책이 있소이까?"조성이 입을 다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