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얀마라는 나라를 직접 가본적은 없지만 조지 오웰의 소설 ‘버마 시절‘을 통해 미얀마라는 나라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고 있습니다.

그녀는 ‘데이비드 코퍼필드‘의 로사 다틀처럼 문장을 다 끝내지 않는 버릇이 있었다. - P626

사람은 살면서 배우게 된다.  - P620

"예, 달이 기울어 갈 때의 모습은 이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경이지요." - P626

끈적끈적한 나무 냄새가 엘리자베스의 머리카락 냄새와 어우러졌다. 그 냄새는 그의 품 안에 있는 그녀가 멀리 있고 그 자신은 바보가 된 것처럼 느끼도록 만드는 것 같았다. 낯선 나무가 그에게 상징하는 모든 것들, 이를테면 이주, 비밀, 헛된 세월은 그들 사이에 놓인 건널 수 없는 바다 같아 보였다.  - P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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