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없는 워킹맘 웃으면서 내 아이 1등 만들기
고마키 아야.혼마 마사토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책을 한줄한줄 읽어나갈때마다

나의 학창시절 엄마의 정성이 자꾸만자꾸만 떠올랐다^^

 

슈퍼맘 우리 엄마!!!

벌써 10년도 훨씬 지난 이야기... 고등학교 때 엄마가 나를 뒷바라지 해 주시던 그때....

지금도 생각하지만 우리 엄마는 정말 대단하셨다.

일을 하시면서 아침상도 빠뜨리지 않고 차려 주시고, 점심과 저녁 도시락까지 매일같이 싸주셨던 우리 엄마!

집과 학교와의 거리가 좀 떨어져 있어서

항상 새벽 첫차를 타고 학교를 가야 했던 나를 위해

항상 자가용으로 등교를 시켜주셨고,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이면 막차를 타야 하는데

막차시간이면 만원버스가 되어 버스 타는 일이 쉽지 않는 나를 위해

항상 데리러 오셨다.

인스턴트 식품은 몸에 좋지 않다고

항상 맛있는 영양간식을 직접 만들어 주셨고.....

 

그 덕분인지 난 아주 착실하고 바른생활 학생이었다.

 

비록 1등은 아니었지만....ㅎㅎㅎ

우등상 정도는 타본적도 있으니.

 

그래도 그 당시의 우리엄마의 나에 대한 교육은 나에게 통했던거 같다^^


 

책장을 넘기고...

차례글만 봐도 내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는 감이 왔다.

내가 경험해 온것들도 있고 하기에....

 

나도  아이의 공부를 일일이 다 봐주고 집안일도 혼자 해결하는 ‘슈퍼맘’이 되고 싶은 엄마중의 한사람

일하는 엄마의 자녀교육법은 달라야 한다.

 

가장 와닿는 부분은 Part3

'바쁘다'는 말로 도망치지 마세요 라는 제목이었다.

 

바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아침시간

공부에 지친 아이를 응원하는 대화법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 제시 되어 있는데,

 

정말 중요한 내용들이었다.

아침식사를 거르지 말라는거...

우리 엄마도 항상 나에게 얘기하셨던 것들 중 하나!

아침을 먹어야 머리 회전도 잘되고 공부가 잘 된다는 것!!!

 

우리딸아이에게는 무슨일이 있더라도 아침 밥 꼭 차려줘야겠다....ㅎㅎ

 

그리고 아이와 자주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서 아이를 이해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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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 화가의 하루
피에르 보스트 지음, 길우경 옮김 / 여백(여백미디어)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오늘 받은 따끈따끈한 [어느 노 화가의 하루] 책이랍니다.
6개월 된 우리 딸아이가 엄마 사진 찍으라고 책을 잘 잡아 주고 있죠?

사실은 잘 잡아 주고 있는게 아니라 설정, 순간 포착이에요!!

자꾸만 책을 입으로 가져갈려고 했거든요 ㅎㅎ

 

요즘 전 아픈 허리때문에 매일같이 물리치료받으로 병원에 간답니다.

병원에 환자가 어찌나 많은지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고

물리치료받는 시간도 1시간 이상 걸리기때문에

항상 책 한권씩 가지고 가서 치료받으면서 본 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느 노 화가의 하루 책을 들고 가서 단숨에 읽었다지요^^

 

저의 어릴적 부터의 꿈중에 하나가 화가였기때문에

어느 노 화가의 하루가 더욱 궁금했거든요^^

 

.

.

.

 

 이 책의 주인공..노 화가의 이름은 라드미랄이에요!

인물화를 주로 그려요!

즉, 이책은 라드미랄씨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라드미랄씨는 항상 자기가 젊다고 느끼는거 같아요 ㅋ

 

'그는 3일전 부터 그리기 시작한 화실 한쪽 구석을 바라봤다.

아직도 젊었다는혈기만으로 그는 열정적으로 붉은 색 쿠션과 숄의 주름속에

여러의미들을 담고자 했다,

그러나 자신이 너무나도 늙었다는 참담한 현실만을 재확인 했을 뿐,

그가 찾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늙는다는 것, 그것은 바로 죽음에 이르는 병이었으며,

죽음은 곧 생의 종말을 의미했던 것이다.'

  

라드미랄씨의 아들 공자드(에두아르)와 그의 처 마리-테레즈,

그리고 공자드와 마리-테레즈의 자녀이자 라드미랄씨의 손자들인

루시앙, 에밀, 미레이유,
 라드미랄씨의 딸 이렌느가 이야기 속에 등장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드라마틱한 사건하나없이 시종일관 잔잔하기만 해요~


아들 가족과의 만남이 삶의 유일한 낙이자 의미인 라드미랄씨...

라드미랄씨의 딸 이렌느는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이기적인 인물....

 

이렌느가 등장하면서 가족들의 갈등을 유발시키며 잔잔한 이야기의 흐름에 활력을 줘요!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한 개인이 느끼는 욕망은 끊임없이 서로를 감싸기도,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면서 단단해져 가는 것이라고 말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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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빌려드립니다 - 백수 아빠 태만의 개과천선 프로젝트
홍부용 지음 / 문화구창작동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빠를 빌려 드립니다?'
 
제목부터 엉뚱하다고나 할까?
책속이이야기의 주인공 아빠태만의 딸 엉뚱소녀 아영이가 외치는 말이다!
 
아빠를 빌려주다니...
 
한편으론 기발한 아이디어 같기도 하다.
TV 속 어느 연속극에서는 남편을 빌려드립니다..라는 용역업체가 나오는 걸 보며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직업이네?라는 생각도 되었다.
하지만
아빠를 빌려준다는 둥,
남편을 빌려준다는 둥,
어쩌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다시 소설속으로 들어가면,
 
무능력한 아빠 이야기...?
 
초등학교 저학년의 당돌한 딸아이 덕분에
말 그대로 태만한 아빠인 태만씨가
본의 아니게 아빠 렌탈(?) 사업에 뛰어들면서
의외로 아빠의 공백이 넘쳐나는 세상을
온몸으로 경험하며 철들어 가는 엉뚱소녀 아영이 가족 이야기이다.
 
엉뚱하지만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행복에 대해서 유쾌하게 그려 낸 가족 이야기...
 

백수아빠 태만의 백수탈출기가 아닌,
백수아빠 태만의 개과천선 프로젝트
 
급변하는 세상과 반대로 더디게 변화되는 제도 속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구성원들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재미있는 가족드라마 같은 와닿는 이야기랄까?
현실성있는 이야기라 더 흥미로웠던것 같다.
 
아빠도 중요해!
엄마도 중요해!
우리딸도 중요해!
 
우리가족 모두 사랑해!!!^^
  
 
p.s>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책을 읽으면서 곳곳에 오타가좀 띄었다...;;;
그리고 블루마블?? 부루마블 게임을 말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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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에 은퇴하라 - 평생을 결정하는 건 서른까지다
이종섭 지음 / 미다스북스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서른에 은퇴하라? 평생을 결정하는 건 서른까지다!'
 
내 나이 스물아홉...
4개월만 지나면 서른이 되는 나에게는 어림도 없는 소리이다!
 
제목을 보자마자 가슴이 뜨끔! 헉~!소리가 절로 났다.
나에게는 불가능하기만한 서른에 은퇴하라는 책 제목이 내 마음을 더욱 끌리게 했다.
 
이 책은 파격적인 제목과는 달리 한편의 에세이 처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내용, 그리고 공감되는 내용들 덕분에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난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직장생활도 해 봤고,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다.
출산을 하면서 직장을 관뒀고,
아이 돌보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빠듯한 살림 때문에,
다시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있었다.
물론 아이돌보는 일이 힘들긴 하지만
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걸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고
아이와 한치도 떨어져 있을 수 없는데
다만 빠듯한 살림때문에,
직장을 찾아 헤매는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절대 돈이 우선이  아니잖아~"
 

책을 읽고 난 나는 지금 당장이라도 은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의 은퇴란,
정년이나 퇴직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서 설명한 것이다.
 
마음가지이 중요하다는 것!!!!
 
그래서 난  행복한 내 아이돌보는 일에 전념할 것이다,
 
즉,  이 책에서 알려주는 메세지는,
인생을 즐겨라는 내용이다.
지금하고 있는 일 때문에 삶이 재미없고 고독하기까지 하다면,
당장 일을 그만두고
전혀 다른
온전히 재미있는 일을 찾아 하고,
돈때문에 불행한 삶을 살지 말아야 한다고 전한다.
 
난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즐거운 일을 하기 위해 일할 것이다.
스물아홉...결코 늦지 않았다.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내 친구들에게도 적극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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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심리테스트 2 - 커뮤니케이션 마법의 심리테스트 2
나카지마 마스미 지음, 명성현 옮김 / 이젠미디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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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까해서 고른
마법의 심리테스트
인간관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커뮤니케이션 편이다.
 받자마자 단숨에 읽고 나를 테스트 해 보았다.
나의 성격을 훤히 들여다 보는 듯 했다.
 
포켓북처럼 한손에 쏙~들어오는 귀여운사이즈의 책이었으며,
덕분에 외출할때마다 가방속에 쏙~넣어다니면서 꺼내 볼 수 있었다..
보고 또 보고...^^
 
총 제 5장으로 파트가 나눠져 있으며
총 5장의 파트 마다 카툰과 컬럼이 이야기의 동기유발(?)을 해주었으며,
 
총 50가지의 테스트가 나오는데
흥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글로써 문제를 제시하고 그림으로 문제를 풀고....
 각 테스트마다 진단결과가 따르며 해결책이 있어 정말 도움이 되는 책!!!
 
제 1장 난 지구인, 넌 외계인편에서는
남에게 비치는 자신의 첫인상과 다른 사람의 호감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으며,
 
제 2장 내 진짜 성격이 이래?편에서는
내가 감추고 있는 본성이나 약점등을 알려주면서
나의 이미지에 맞는 친구타입을 골라주었다.
 
제 3장 이 사람이 내 사람일까? 편에서는 행복한 연애를 하고 싶고,
천생연분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테스트를 할 수 있었다.
결혼한 나로서 결혼 후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하면서
나의 현재생활과도 비교 할 수 있었다.
 
제 4장 스트레스를 푸는 테스트편에서는 특별히 직장인을 위한 심리테스트였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장과, 리더쉽의 정도, 업무에서의 강점과 약점, 직장내에서의 인간관계등의 내용이었다.
 
제 5장 내인생은 왕과 왕비!편에서는
자신이 인생에서 두려워하는것.
운명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알 수 있었으며,
장래의 일을 예측해 보는 내용이었다.
 
나의 숨은 심리의 성향을 꼭꼭 집어내는 듯 하였다.
내가 몰랐던 나에 대한 점도 알 수 있게 되는 계기였다고나 할까?
 
커뮤니케이션...
인간관계 좋은 사람이 될 수있게 도와주는
신기한
마법같은 책!!!
마법의 심리테스트였다.
 
멀리 떨어져있는 신랑과 통화할때마다 문제 하나씩 내고
우리 신랑 심리도 알아보고 참 재미있게 해 주는 책이었다.
내일은 병원갈때 들고가서 물리치료받을때
치료사 선생님 심리테스트도 해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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