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 내 코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30
주윤희 지음 / 북극곰 / 2017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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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출판사에서 재미있는 책이 출간되어 소개해드려요.




아이코 내 코



꼬마 코끼리 하나가 보이는데


저런.. 코가 사라졌나봐요.


코끼리는 코가 가장 중요한 특징이자 상징인데 코가 사라졌다니..


큰일이네요.


울고 있는 꼬마 코끼리를


달님이 걱정스런 얼굴로 비춰주고 있어요.



책표지 그림만 봐도 호기심이 잔뜩 생기는


'아이코 내 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지금부터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내코! 무슨 일이야?


아이코! 내 코가 없어졌어.




헉..


꼬마 코끼리의 이름이 '내코'였네요.


게다가 꼬마 새의 이름은 '아이코'


ㅋㅋㅋ


넘 재밌고 기발한 이름이라 감탄이 절로 나와요^^


"아이고 내 코가 없어졌어."를


중의적인 표현으로 이름을 참 잘 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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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금부터 그림을 잘 보셔야해요.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보아야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는 책이랍니다^^



'내코' 옆 나무 덤불 위로 '뿔'이 보이시나요???


또한


'내코' 아래 풀숲 안에 '귀'가 보이시나요???




페이지마다

숲속 동물 친구들의 모습이 살짝씩 보여요.




그래서 이 책은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보아야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는 책인 것이랍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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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다음 페이지부터는 직접 찾아보세요~~~^^











그림만 있는 장면이에요.


여기 어딘가 '내코'의 코가 있는 걸까요???


조~~~기 가운데 코 모양 비슷한 것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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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에 아주 많은 것들이 숨겨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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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색깔도 비슷하고 모양도 크기도 딱인데말이에요.



이게 과연 '내코'의 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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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허걱!


'내코'의 코인줄로만 알았던 것은


다름 아닌 뱀의 꼬리였네요.


그럼.. '내코'의 코는 어디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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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있다!




뱀에게 혼쭐이 나고 다시 발견한 코!



이번에는 진짜 '내코'의 코가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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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발견한 '코'는 '내코'의 코가 아니었어요.



그럼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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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있다!



이번에는 진짜 '내코'의 코가 맞을까요?


ㅋㅋㅋ














그래, 생각났어!


어딘데?




다행히 꼬마 코끼리 '내코'는

코를 잃어버린 장소가 생각났나봐요.


'내코'는

코를 어디에서 잃어버린 것이었을까요?


...


...


...




그리고.. 놀라운 반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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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판다 목욕탕'이라는 책을 아시나요?



이 책의 반전을 보고 나니 '판다 목욕탕' 책이 딱 떠오르더라구요.


판다만 출입가능한 판다 목욕탕에서


판다는 옷을 벗어요.


그런데..???


ㅋㅋㅋ



이와 같은 반전이 생각지도 못하게 나오는 책


'아이코 내 코'



그 반전은 직접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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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의 책에는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면


영문 썸네일 페이지가 나와요^^

(지금까지 확인한 결과는 우리 나라 작가님들의 책에 주로~)

영어 학습을 위해서 영어 그림동화책도 읽어주는 마당에

한글 책도 읽고 앞서 나온 그림을 보며 영어 책도 보고

이거야말로 일석이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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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영어 쌍둥이 북 이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


영문 썸네일 페이지~~~

전세계 독자들과 소통하고자하는

출판사의 배려와 노력이 아닐까요?

그래서 북극곰의 책은 전

세계 어느 독자라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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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앙~


아이코, 내 귀!




끝난 줄 아셨죠?


저도.. 그랬답니다.



근데 아들램이


"엄마, 아까 영어 책 그림에 조그맣게


이번에는 귀 잃어버렸다고 하는 게 나와~"


그러는거에요.


아니나다를까 다음 장을 넘겨보니~~~


ㅋㅋㅋ



책을 덮고나서도 재미있는 상상과 이야기를 놓치지 말았으면 하는


작가님의 배려와 재치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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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숨은 동물 찾기



숲속에 숨어 있는 내코의 코와 동물들을 모두 찾아보아요^^


아까 그림만 있던 페이지 기억하시나요?


그 안에 이런 비밀이 숨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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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담 아들램은 이 책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코요.


살아있는 생물은 다 코가 있는데


어떻게 코가 떨어져요?


신기해요.



아하 분장한거군요.


코는 수영장에 있었군요.


오 아기였군요!


말도 안돼


헉 새도 분장한 거지요!



그런데 내코와 아이코는 숲길 깜깜해서 무섭지 않았을까요?


궁금해요.


아하 달님이 비쳐주어서 밝았겠지요!?!


세 개의 코 같은 거 중 두 개는 아님.


그리고 하나는 진짜죠!






라고 썼네요.



완전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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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동물들은 다 '코'가 있지요.


그렇지만 코끼리에게 '코'가 없다면?


그건 앙꼬 없는 찐빵과도 같아요.



그런데 그런 코끼리 '내코'가 코를 잃어버렸다???



코를 진짜로 잃어버렸다는 건


마치 토끼전에서 토끼가 간을 두고왔다는 것과 같은 이치!!!





그런데.. 이상하지만


은근 재미있고 얼른 같이 찾아주고 싶고 이야기에 빠져들어요.



더불어 '코'와 비슷하게 생긴


다른 동물들의 부분 모습까지 관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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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그래! 그렇담 우리도 코 찾기 놀이를 해보자~~~


ㅋㅋㅋ



아들램의 '코'를 찾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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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는 누구 '코'일까요?


ㅋㅋㅋ



누구의 코인지 곰곰히 생각하다가


강아지 코!!!


라고 외쳐요.^^



우리가 흔히 보았던 친구의 '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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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만 찾고 끝!!!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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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자리에서 숨겨진 코의 주인공 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특히 '코' 이야기에 집중해서요^^



요렇게 '코'찾기 놀이를 연관지어 책 읽기를 하니


더 재미있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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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탁자 밑에서 '코'를 찾았어요.


요건 누구나 다 아는


돼지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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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자리에서 또 책을 읽어 보아요^^



단추처럼 생긴 동글 납작한 코..


아마 사람이었으면 오똑한 코가 인기짱이었겠지만


돼지는 둥글고 납작해서 땅을 파거나 냄새를 맡을 때 좋대요.


ㅋㅋ



어느 누가 동물의 '코'에 집중해서 책을 보았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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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주 반가운 '코'에요.


주인공 꼬마 코끼리 '내코'가 바로 이 '코'를 찾고 있었지요?


아들램은 반가운지 안녕~~~하고 손 흔들어 인사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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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그 자리에서 책을 읽어보았어요.



코끼리는 코로 정말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요.


코끼리의 상징인 '코'




그동안 동물들의 전체 모습만 보고 관찰했나요?


오늘은 딱 '코'만 더 자세하게 봐보세요.


훨씬 더 재미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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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누구의 '코'일까요?



이미 다른 동물 친구들의 코를 찾고 그 자리에서 책을 보느라


흥분한 아들램..



책을 찾자마자 아니 '코'를 찾자마자


소파 쿠션을 치우며 "찾았다~~~"를 외쳐서


누구인지 추측할 사이 없이


누구의 '코'인지 알아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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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구의 '코'였을까요?


다시 얼른 소파 쿠션으로 덮었지만 이미 늦어버렸..;;;


이 친구는


물속에서 숨을 쉬지 못하고


대신 숨을 오래 참을 수 있다는데..


이때 콧구멍과 귓구멍을 꼭 막아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한다는..



다 보이지만.. 추측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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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 코는 어디에 있지?


한참을 여기저기 찾던 아들램..


소파에 앉아 있던 아빠가 커피를 담은 컵을 집으려고 하다가 그만..


탁자 위에 놓은 아들램의 얼굴 사진이 드러나버려서..


다시 얼른 감추었지만..


이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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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는 이 코의 주인공이


자신의 '코'의 특징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내 코는 냄새를 잘 맡아.


그리고 자꾸 코딱지가 생겨서 막혀.


그래서 자기 전에 풀고 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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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하는 아들램을 보며


이렇게 책놀이를 해보아도 재밌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서 또 다른 동물들의 '코'를 책 이야기 중 소개한 책은 없을까 찾아봤는데


동물의 '코'를 소개하는 책은 없더라구요.



그나마


코끼리, 돼지..정도는 되어야 '코'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제가 못 찾은 거였을 수도 있지만..


전체 그 동물의 특징을 자연관찰 책을 통해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여러 동물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도


꽤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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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숨어 있는


기발한 발상이 돋보이는 그림책!


깜깜한 밤,


숲속 곳곳에 숨어 있는 동물 친구들을 찾는 재미



어느 것이 감탄사이고 어느 것이 제목일까요?


어느 것이 등장 동물 친구 이름이고 어느 것이 제목일까요?


'아이코 내 코'




처음부터 끝까지


기발한 발상과 재치가 돋보이는

상상력 가득한 그림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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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총동원해서


정말 코끼리가 '코'를 잃어버렸다고 가정하고 다음 장을 넘기며


걱정 반, 궁금증 반으로 읽다가 만난


정말 깜짝 놀랄만한 반전은..!!!



식스센스 저리 가라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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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활동지를 통해


'코'찾기도 하고 숨은 동물 찾기도 하고


아들램의 생각도 들어보고


진짜 아들램의 '코'찾기 놀이를 하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또 '코'찾기 놀이를 하자는데..


어떤 동물 책을 또 숨겨놔야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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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발상과 상상력에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돋보이는


재치있는 제목의


재미있는 그림책!!!


'아이코 내코'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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