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테라피 - 기적의 돈 공부
데보라 프라이스 지음, 설기문 옮김 / 나비이펙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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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경제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편이었다. 아직 취준생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내가 돈을 제대로 모아서 제대로 활용해 본 적이 잘 없기도 하거니와, 경제라고 하면 그저 어려운 학문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래서 돈을 다룰 줄도 몰랐다. 이 책에 머니테라피인만큼 돈에 대해 제대로 공부도 하고 이번 기회에 돈과 건강한 관계도 맺고 싶기도 해서 접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총 10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머니 게임의 법칙, 항상 부족한 올드 게임, 여덟 가지 머니 타입, 진정한 자기 가치, 돈과 건강한 관계 맺기, 부부 머니 타입, 풍요에 이르는 길, 신앙과 믿음, 머니 머지션이 되는 길, 미래를 위한 지혜이다. 파트9까지 각 파트가 끝나고 실습과제가 부여된다. 파트마다 나에게 적용해 볼 수 있는 점에서 알차고 유용하다. 여덟 가지 머니 타입은 그 중 내가 어디에 해당하는 지 글의 내용을 읽으면서 해당되는 머니 타입을 찾아보고, 그 타입의 장점도 물론 있지만, 교정해야 하는 부분도 언급되어 있어서, 유의하면서 글을 읽었다. 뒤이어 나오는 실습과제를 통해 나의 머니 타입에 대해 심층있게 분석해 본다. 부부 머니 타입도 3가지인데, 그 중 어떤 타입에 해당하는지 생각해보고, 그 뒤 실습과제를 이어서 해 나가면서 좀 더 자세하게 부부 머니 타입을 분석해 본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내용 설명이 어렵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경제 관련 책임에도 접하기 쉬울 듯하다. 그리고 각 파트마다 실습 과제가 있어 자기를 더 잘 알아갈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살면서 내가 돈을 잘 벌고 싶고,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어찌보면 너무도 막연한 상상속에만 머물렀다. 지금이라도 내가 어디에 속하는지를 깨닫고, 앞으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며, 나의 가치를 어떻게 생각하고, 돈과의 관계도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신랑과의 머니 타입도 개선이 필요하다면 개선해가면서 건강한 돈관리를 해보고 싶다. 이 책으로 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유익했다. 나처럼 돈에 대해 관심이 없다가 최근에 관심이 생겨서 접하고는 싶은데 영 초보이고, 무엇보다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머니 타입을 찾아보고 자신과 맞는 돈 관리에 대해 접해 볼 수 있기에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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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오, 연극 1 - 옛이야기 연극 수업 연극이오, 연극 1
임정진.송미경 지음 / 올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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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학예회 때, 천사들의 이야기? 같은 연극을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대학교 가서도 연극관련 과목을 들었어서 '시집가는 날'작품을 연극으로 하기도 했었다. 근데 연극 대본이 있다는 글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고, 어떤 이야기들인지도 궁금했다. 그리고 비록 지금은 활용도가 낮지만, 다음에 아이가 있다거나 혹은 자녀가 있는 친구에게 선물해도 좋을 듯 하였는데, 이렇게 접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이 책은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내가 접하게 된 책은 1권이다. 각 권마다 5편의 이야기 희곡 대본이 실려 있다. 이 책에는 <악어와 원숭이>, <토끼의 간>, <혹부리 영감>, <짐승의 말을 알아듣는 목동>, <반쪽이>로 구성되어 있다. <악어와 원숭이>는 인도 민담이며, 등장인물 4인극이다. 대본은 2장구성이고, 뒤에 이야기로 재화가 나온다. <토끼의 간>, <혹부리 영감>은 우리나라 민담이며, 역시 대본과 재화로 구성된다. <짐승의 말을 알아듣는 목동>은 티베트 민담이며, <반쪽이>는 우리나라 민담이다. 이렇게 각 민담마다 연극대본과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처음 접하게 되는 내용일지라도 이야기를 통해 내용을 먼저 알고, 대본을 보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구성이 알차다고 생각한다. 등장인물이 나와있고, 몇 명이 역할극을 하게 될지 그리고 각 대본마다 장 수도 다르다. 인원수에 맞춰서 연극을 어떤 것을 할 것인지 정하면 될 것 같다. 물론 1인 2역을 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책이라서 글을 이해하는데 어렵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초등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연극 단원'이 나온 책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직접 연극을 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이렇게 초등학생들의 시선으로 연극대본이 수록된 책이 잘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실용성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총 4권이니 20작품을 접할 수 있고, 초등학교 도서관에 구비되어 있다면 학생들이 언제든 연극을 쉽게 접할 수 있고, 또 교실에서 직접 연극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면에서도 알차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기회가 닿아서 아이가 생기고, 아이와 함께 1인2역 1인 3역을 하면서 같이 해보는 것도 재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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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보여행 50 - 마음이 가는 대로 발길이 닿는 대로
이영철 지음 / SISO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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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익숙한 일상을 벗어난다면 그게 어디든 다 여행이다. 길고 짧은 여행에서 돌아올 때마다 우리 마음속엔 나무숲이 가득할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파릇파릇한 새싹 정도는 돋아나 있을 것이다.

<세계 도보여행 50> 프롤로그 중에서

코로나19가 되면서부터 여행은 사실 꿈도 못 꾸는 현실이 되가는 듯했다. 어느 순간부턴가 밖에 있는 시간보다 안에 있는 시간이 더 익숙해지는 때가 되어버렸다. 물론 아직 30대후반임에도 세계여행조차 해보지 못한 나 자신이 어떨 때는 살짝 부끄럽기도 하다. 남들 다 가는 해외여행을 아직도 못가보다니 말이다. 그래도 책으로나마 간접경험 할 수 있다는 게 어딜까 싶다. 마음이 가는 대로 발길이 닿는 대로 여행을 해본다는 것이 참 쉬운 일이 아닌데 그럼에도 작가는 그렇게 여행을 다녀왔다니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해졌다.

이 책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챕터3까지 구성되어 있다. 챕터1은 아시아로 경기옛길, 칠곡, 동해안, 제주, 티베트, 동티베트, 중국, 홍콩, 일본, 네팔, 베트남 등을 도보여행으로 다녀오면서 쓴 여정과 느낌들을 담았고, 챕터2는 오세아니아 북미 남미로 뉴질랜드, 미국,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을 다녀오면서 쓴 여정과 느낌들을, 챕터3에서는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등을 다녀온 여정과 느낌들을 담았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여러 곳곳을 트래킹으로 다닐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 물론 대부분 많이 걷기는 하겠지만, 이 책이 도보여행인 만큼 다른 여행들보다 걷는 게 거의 주를 이루기 때문에 다니면서 더 몸이 건강해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경북 칠곡군에 있는 '한티가는길'이라는 곳은 사실 처음 들어본 곳이다. 순례길이라는데, 종교 목적의 순례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자기 성찰 길로 더 각광받는다니 기회가 된다면 여기도 가보고 싶다. 책 군데군데마다 트레킹 루트를 실어서 코스별로 해서 자기가 선택해서 직접 가 볼 수 있게 지도와 함께 써놨다. 그래서 그냥 책으로만 읽고 말 것이 아니라 실천도 할 수 있을 정도랄까? 우리나라 여행 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도 마찬가지다. 1일차 트레킹 루트, 2일차 트레킹 루트 등을 써놓으면서 글로 자세히 그 주변을 적어놓고 위에 지도표시도 해놨다. 중간중간 사진도 첨부되어 있어서 그곳에서의 모습이 어떤지도 글로만 보는 것보다 더 생생하다. 이런 점에서 정말 여행책이라고 해도 될만하지 않을까 싶다. 그저 여행에세이에서만 그친다기보다는 정말 여행을 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정말 코로나19가 많이 풀려서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된다면 유럽에 여행을 꼭 가보고 싶은데, 이 책을 좀 더 눈여겨 보고, 이 책을 가지고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정도로 신뢰감이 든달까? 만약 내가 작가였다면 저렇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아마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이렇게 자세하게 기록을 해서 책으로 남긴다는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을 가고 싶지만, 아직은 갈 수 없는 여러 독자들에게 그리고 언젠가는 코로나19가 풀려서 해외여행, 국내여행을 꼭 가보고 싶은 여러 곳들이 있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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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는 여행 - 달라진 세상 새로운 여행
김소담 지음 / 정은문고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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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사회, 같은 문화에서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는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하기 때문에, 내 생각을 완전히 정복시킬 만한 신선한 충격을 받기 쉽지 않지요. 그래서 우리는 '다른 세계'의 이야기를 찾아 헤맵니다. 내게 없는 유전자를 가진 이에게 본능적으로 이끌려 종 보존의 가능성을 높이듯, '더 완벽히 다른' 타인의 관점을 수집하는 것이 '나'라는 틀을 깨는 데 필요함을 본능적으로 알기 떄문이지요.

<당신이 모르는 여행> 프롤로그에서

어떻게 보면 참 부끄러운 얘기일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30대 후반이 되도록 해외 여행을 해본 적이 없다. 이럴 때 드는 생각은 왜 나는 20대에 한 번은 갈 수도 있는 여행을 아직도 못가봤을까 하는 후회감이랄까? 그래서 티비나 영화, 혹은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한 게 다라서인지 사실 직접 가보면 어떤 느낌일지 너무도 궁금하다. 거기다 심지어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해외는 더더욱 갈 수 없으니.....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 때에 그래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게 또 여행에세이다. 뭔가 내가 가보지는 못했지만, 작가가 직접 가서 몸소 체험하고 느끼는 것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다는 장점과 글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힐링하는 기분이랄까? 그런 점에서 여행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이다. 도대체 제목그대로 내가 모르는 여행이 무엇일까? 사실은 해외여행을 한 번도 못했기에 아는 것보다는 모르는 것이 많은 건 사실이다. 그래도 또 흥미로운 제목 덕분에 꼭 접해보고 싶었고, 이렇게 또 기회가 되어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 책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에 에필로그로 끝난다. 1장에서는 '떠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다.'는 제목으로 페루에 가서 체험한 것들과 느낀 점들을 사진과 함께 곁들여서 전개했다. 2장은 '아마존은 나를 받아들일까?'라는 제목으로 아마존에서 경험한 일들의 여러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3장은 '지구를 응완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콜롬비아에서 경험한 에피소드들이 나온다. 4장에서는 '도시 속에서 자연과 살아가기'라는 제목으로 뉴욕에서의 경험 에피소드들이 나온다. 작가는 여러 곳을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직접 몸소 체험한 내용들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용감하게 혼자 여행을 할 수 있다는게 놀라웠다. 난 사실 겁이 많기도 해서 혼자서 여행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국내여행조차도 말이다. 근데 작가의 모습을 보면 씩씩해보이고 당차 보여서 부러웠다. 사실 말도 잘 안 통하는 곳에 가서 생활한다는 것 자체가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들과 꼭 언어가 아니더라도 그들의 표정과 행동을 보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도 사실 정감있어 보였다. 분명 우리와 다른 문화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도 많아 보였는데, 내가 만약 그곳에 갔다면 나는 그렇게 고스란히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벌레를 정말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사람으로서 분명 가서 제일 싫어하는 벌레들을 마주해야 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사실 엄두가 나지 않기도 한다. 그치만 그곳에서 정말 자연을 제대로 접할 수 있고, 나와 자연이 하나가 되는 그 기분만큼은 느껴보고 싶다. 작가가 그런 기분을 몸소 느꼈음을 글 안에서 봐서 그런지 나도 그런 경험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 물론 벌레 때문에 무리긴 하겠지만 말이다. '헬프엑스'라는 용어를 이 책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이렇게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이런 것을 애초에 알지도 못했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숙소에 머무르면서 숙박비 대신에 노동력을 제공한다는 것인데, 그런 경험을 하면서 해외여행을 가서인지 다른 여행에세이와는 정말 다른 느낌이 들었다. 이런게 진짜 내가 모르는 여행인걸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그 곳의 문화에 대해 또 더 알게 되었고, 헬프엑스의 존재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힘든 시점에, 여행에세이로나마 간접 경험을 하고 힐링을 해보고 싶다면, 그리고 자연과 하나되는 기분을 책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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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비밀코드 색채타로
김동완 지음 / 동학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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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타로는 미래를 족집게처럼 맞히는 것이 아니고, 현재의 나의 모습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도록 돕는다는 의미가 있다.

<마음의 비밀코드 색채타로>에서

평소에 타로에 관심이 많은 편이기는 하다. 예전에 고등학생 때 친구가 생일 선물로 타로책과 타로카드가 같이 있는 것을 준 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 책과 카드는 집에 있다. 호기심이 많아서 책을 이리보고 저리보고 하면서 점쳐본다고 해보긴 했지만, 사실 쉽지 않았다. 예전에 타로점을 보러 간 적도 있긴했다. 근데 색채타로라는 건 첨 들어봤다. 색채로도 점을 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래서 책을 접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파트3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은 색채의 이해로 색이란 무엇인지, 색채 심리, 생활 속의 색채, 재미있는 색채 이야기를 담고 있고, 파트2는 색채타로 종합분석과 활용으로 색채타로 상담에 앞서, 색채타로 종합분석, 색채타로 배열법, 색의 궁합이 나온다. 파트3은 라이더 웨이트 타로의 색채분석과 응용으로 라이더 웨이트 타로의 상징과 색채, 색채와 상징의 실전 응용이 나온다. 사실 색상은 학창시절 미술시간에 흔히 접해왔던 거긴 하지만 색채와 관련된 심리까지는 사실 잘 몰랐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달까? 파트1에서 색채에 대한 여러가지를 알려주니까 조금 더 와닿기 시작했고, 파트2에서 색채타로에 관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나오면서 색채타로가 무엇인지를 파악해가는 느낌이었다. 파트3은 웨이트타로에서 전에 내가 접했던 타로카드가 등장해서 반갑기도 했다. 책을 보면서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타로에 관심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라면 색채타로에도 흥미를 가질 것이다. 타로와의 연관성이 있어서이지 않을까 싶다. 색채라는 것이 그저 색상이 아니라 마음의 언어라는 것에 대해 묘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나라 사주를 나타낼 때 쓰는 오행과도 연결지어서 보는데, 그 오행에 해당하는 색과 건강, 색과 직장, 색과 사업, 색과 재물 등으로도 색채타로를 볼 수 있다니 신기했다. 색상의 특징과 성정, 색상의 연상, 색상의 키워드, 색채 심리를 활용하고, 직업 적성과 무언의 메시지, 커뮤니케이션, 색상의 집착, 과다와 거부, 건강,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실전 해설, 예술작품 등이 다 24장의 색채타로로 분석가능하다는 것 자체도 참 흥미로웠다. 이러한 내용을 24장의 카드 색상마다 다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 자체를 봤을 때, 책의 저자가 얼마만큼 색채타로에 대해 심혈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었다. 색채타로라는 새로운 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이 책을 보지 못했더라면 아마 몰랐을 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처음 접하는 내용이었고, 생각보다 내가 모르는 내용들이 더 많았다. 그치만 파트1부터 읽으면서 아무래도 색채와 가깝게 지내게 하기 위한 내용들로 좀 더 관심을 끌어서인지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색깔들이 이제는 그냥 흘려서 보이지는 않는다. 책을 보고 좀 더 공부하게 되어 나 자신에게도 색채타로를 적용해 봐야겠다. 나에게도 잘 맞을 정도면.... 주변에도 가능하지 않을까? 일단은 나처럼 색채타로에 대해 처음 접하는 분들, 그리고 타로에 관심이 많은 분들, 색채타로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접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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