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초성 단어 찾기 - 숨은그림찾기로 즐기는 한글놀이 아예와 한글친구들
서미원 지음 / 리스티아트(RESTYART)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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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한글을 배우는 아이들이 좀더 한글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으면 좋을것 같지요. 그 마음을 담아낸 책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RESTYART에서 출판된 《숨은그림찾기로 즐기는 한글놀이 한글초성 단어찾기 _ 한국여행》 편입니다.
이 책은 제4회 한글 창의아이디어 공모전 콘텐츠 부문 수상작이네요.

앞면지에 우리나라 전도가 나오게 됩니다. 책속에 나오는 도시나 유명한 곳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책속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도 소개되고 있네요. 캐릭터가 너무 깜찍해서 우리 아이들도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이 책이 한글놀이가 주 목적인만큼 캐릭터 이름도 너무 쉽고 재미있는 이름임을 알 수 있답니다.
뒷면지에는 우리 남한쪽 지도가 좀더 자세히 나와있답니다.


ㄱ에서 ㅎ까지 자음 14개 초성에 해당하는 지역과 유명한 곳들 총 14개 지역으로 떠나게 됩니다.
바로 경주, 남원 단양 로데오거리 문경새재 부산 서울 여수 전주 청계천 커피거리 통영 포항 한라산이에요.
아예, 지조, 유유와 함께 대한민국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구요. 가는 곳마다 10개가 넘는 한글 초성 단어가 숨어 있다고 합니다. 눈을 크게 뜨고 다 같이 여행하며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출발!!

ㄱ으로 시작하는 경주랍니다.
문화재가 너무도 많은 곳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감은사지3층석탑, 첨성대, 황룡사지 9층 석탑, 안압지, 다보탑과 석가탑까지 경주에서 유명한 문화재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초성단어 뿐아니라 그 도시의 문화재나 유명한 곳도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좋더라구요.

이 속에서 찾아봐야 하는 초성 단어는 ㄱ으로 시작하는 단어인데.....
첫번째로 찾아야할 단어는 글로 써있는 단어를 알려주고 있어요. 가방, 가위 등 그림들이 숨어 있답니다.
두번째로는 오른쪽 하단에는 ㄱ으로 시작하는 초성단어의 또다른 단어에 대한 힌트그림이 나와있네요. 그 그림도 아이와 같이 찾아보고 직접 글씨도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는 힌트에는 없지만 ㄱ으로 시작하는 단어들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대충 봐서는 없어 보이는데 자세히 그림을 들여다보면 무척 많이 보이더라구요. ㄱ뿐아니라 ㄲ으로 시작하는 초성단어도 해당이 된답니다. 아이들과 같이 찾아보세요.
책속에 소개된 초성 단어 말고 ㄱ으로 시작하는 다른 단어도 아이들과 같이 게임으로 얘기해보면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제일 많이 가봤던 전주 한옥마을도 ㅈ장에서 보입니다. 전동성당도 가보고 오복대도 올라가봐서 아이들이 흥분하면서 얘기를 쏟아놨었답니다. 비빔밥과 초코파이도 먹었던 추억을 얘기하기도 해서 좋았네요.
우리 두 아이가 그림속에서 초성단어 많이 찾기 게임하면서 시끌시끌 정신도 없었답니다.

뒷부분 부록에는 '숨은 한국 여행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각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되어져 있어 지식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숨은 초성 단어 찾기 정답'편이 있답니다. 앞써 아이들과 찾았던 초성 단어보다 훨씬 많은 답이 있더라구요. 출판사 서평보니 총 300개의 초성단어가 숨어져 있다고 합니다.  눈을 더 크게 뜨고 잘 찾아봐야겠습니다. 세밀한 그림속 초성을 찾아보면서 집중력과 집중력도 향상시킬수 있을것 같습니다.

《숨은그림찾기로 즐기는 한글놀이 한글초성 단어찾기 _ 한국여행》은 한국여행 관광지 속에 숨어있는 초성단어를 찾는 그림책이랍니다. 처음엔 한글을 막 배우기 시작하는 유아나 초등 1학년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이라 생각했는데 초등학생 아이들도 숨은 초성 그림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한글을 이제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한글배우는 재미를 줄수 있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지루한 책이 아닌 재미를 찾아가는 그림책인것 같습니다. 숨은  초성 단어를 찾아보면서 집중력과 창의력도 키울수 있을 거랍니다. 스스로 찾아 보는 책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 관광지도 자연스레 익힐 수도 있어 좋았던 책 《숨은그림찾기로 즐기는 한글놀이 한글초성 단어찾기 _ 한국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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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추리논리 퀴즈 빨간콩 논리책 2
개러스 무어 지음, 마가리다 에스테베즈 그림, 브론테살롱 옮김 / 빨간콩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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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유명한 세계 명작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세계 최고의 두뇌게임 전문가와 만났습니다. 그리고 탄생한 추리논리퀴즈책을 소개합니다.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빨간콩에서 출판된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추리논리 퀴즈》입니다.
이 책을 펼치자마자 누구든 앨리스와 함께 이상한 퀴즈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소설속에서 보았던 땅속 나라 애벌레, 체셔 고양이, 하트 여왕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 아주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될거랍니다.

이상한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첫번째로 만난 퀴즈에서는 이상한 나라에 사는 체셔 고양이가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앨리스가 그를 변호하려하지만 법정에 들어가려면 키가 정확히 35cm가 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녀의 키는 현재 130cm에요. 다행스럽게 요리사가 커지는 파란물약과 키작아지는 빨간 물약을 주었어요. 키를 조절하는 물약으로 앨리스의 키를 조절하는 문제였답니다.
저는 몇번 숫자를 써보고 앨리스가 물약을 몇번 먹어야하는지 알수 있었는데 우리 아이는 잘 모르겠는지 그냥 넘어가더라구요.

우리 큰애가 첫번째 문제에서 좀 어려웠는지 다음에 나오는 문제들은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는 별 고민도 안해보고 패스를 하더라구요. 쉬운 문제부터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싶었습니다.
난이도가 높은 것과 낮은 것들이 섞여있다보니 순서대로 가기는 어려웠답니다. 하지만 음료수를 먹으면서도 풀어야 할 문제는 열심히 풀더라구요.

책 전체를 훑어보면 문제가 다양해서 지루할 틈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수수께끼, 미로찾기, 어울리지 않는 단어찾기, 길찾기, 암호해독하기, 도미노 등 다양한 유형의 추리논리 퀴즈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우리 큰애가 제일 흥미롭게 풀었던 문제는 하트 여왕의 암호를 푸는 문제였어요. 글자가 뒤죽박죽이 되었던 이상한 메시지의 내용의 암호를 풀어내고서 무척 뿌듯해 했었답니다. 논리적으로 추론해보고 풀어진 문제를 보며 성취감도 올릴수 있겠더라구요.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추리논리 퀴즈》를 만든 세계 최고의 두뇌게임 전문가인 DR. 개리스 무어는 앨리스의 이야기 중 38개를 뽑아 어린이들을 위한 퀴즈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퀴즈 전문가 답게 문제도 다채로워서 더욱 좋았던것 같아요.
또 퀴즈문제를 읽으면서 꼭 앨리스나라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엘리스와 문제를 풀어야만 할 것 같고 도와줘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인지 우리 큰아이도 무척 재미있어 했답니다.  조금 어려운 문제는 다음에 풀어도 되서 부담이 없으니 좋아하더라구요.
이 책은 그저 재미있는 퀴즈 책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추리하면서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상황을 잘 관찰하고 분석하며 단서를 찾아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두뇌향상에도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최고의 두뇌게임 놀이책인것 같아요. 문제를 풀고 성취감도 느낄수 있으니 부모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책인것 같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함께 푸는
신기하고 환상적인 두뇌게임이 한가득, 똑똑한 어린이들을 위한 ‘추리 논리 퀴즈책’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추리논리 퀴즈》였습니다.
올 겨울 방학때 이 책으로 두뇌게임하다보면 시간가는 줄도 모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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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랑 이순신 타요랑 역사랑 2
스토리박스 지음, 한철호 그림 / 아이휴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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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역사적 위인에 대해 알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인것 같아요. 하지만 딱딱하고 어려워서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역사를 재미로 알게 해서는 안되겠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역사를 알게 되고 인물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속에서 재미를 알아가고 역사에 점점더 관심을 갖게 될수 있으면  참 좋겠지요.
처음 시작하는 역사는 인물로 시작하는게 좋은데 유아들도 쉽고 재밌게 알아갈수 있는 그림책이 니왔습니다.

아이휴먼에서 출판된 <타요랑 역사랑> 시리즈랍니다. 이 시리즈는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 우리 나라를 일본으로부터 굳건히 지켜낸 이순신장군,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등 총 3편이 출간된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타요랑 친구들과 함께 우리 역사속으로 신나게 여행을 떠날수 있답니다. <타요랑 역사랑>시리즈는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제가 소개할 시리즈는  《타요랑 이순신》입니다.


1592년 일본은 20만명이나 되는 병사를 이끌고 우리나라에 쳐들어왔고 선조임금은 백성을 버리고 한양을 떠났어요.
이순신 장군은 타요와 함께 옥포 앞바다에서 일본군과 열심히 싸웠고 첫 승리를 거두웠답니다.
이순신 장군은 유비무환으로 전쟁을 대비했고 병사들도 힘과 용기를 얻게 되었답니다.
장군은 거북선과 판옥선으로 한산도에 쳐들어온 일본군도 물리쳐 대승을 거두웠으나 일본군과 원균 장군의 속임수에 억울하게 역적으로 몰려 잡혀갑니다.
이순신 장군이 없는 전투는 계속 패배하게 되고 선조임금은 다시 장군을 바다로 보내게 됩니다.


장군은 명량에서 겨우 13척만 남은 배로 300척이 넘는 일본군과 치열하게 싸워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그리고 1598년 이순신 장군은 크게 패하고 돌아가는 일본군을 뒤쫒다가 총탄에 맞아 노량해전에서 돌아가시게 됩니다.

마지막순간까지 나라를 걱정하던 이순신 장군의 늠름한 모습을 만날수 있답니다.


책 뒷쪽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 읽어요!>코너가 있어요. 권율, 김시민 장군 등 임진왜란에 대한 이야기와 임진왜란때 사용했던 거북선에 대한 설명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이순신 장군을 만날수 있는 두곳이 나오는데 이순신장군을 기리기 위한 한산도의 제승당과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이 있는 현충사에 대해서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가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과는 오래전에 진도에서 이순신 장군의 배를 타본적이 있는데 긴 칼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아이들과 모처럼 사진을 찾아 다시 보면서 기억을 떠올려보기도 했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우리 작은 아이가 물어보더라구요.
타요가 분명히 이순신 장군이랑 싸웠는데 어떻게 현재에 다시 나타나서 광화문이랑 이순신장군 동상앞에 타요가 또 있냐고.. 그러고보니 조선시대에서도 현재 광화문앞에서도 타요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타요가 타임머신을 타는 것 같다라고 하니 버스가 어떻게 타임머신을 타냐고도 묻네요. ㅎㅎ 이순신 장군 이야기보다 타요에 관심이 더 많아 보이는 둘째였답니다.
그래도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에 대해서 한발짝 알아가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타요랑 역사랑 시리즈 두번째이야기《타요랑 이순신》을 통해 백성을 사랑하고 목숨받쳐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이순신 장군의 늠름한 모습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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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 1 - 근.현대(일제 강점기~오늘날)
김정현 외 지음, 영수 그림 / 가나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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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우리 역사를 모른 상태로 미래를 계획할수는 없는것 같아요. 어차피 우리 아이들도 배워야하고 꼭 알아야할 역사라면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으면 참 좋겠지요.  제가 한검시험을 공부하면서 참 어려웠던 부분이 근.현대사였는데 우리아이들이  이 파트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있는 놀이활동북이 나왔답니다.

과거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간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우리나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놀이학습북 《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 : 근·현대》입니다.
일제 강점기 3·1 운동부터 오늘날 남북정상회담까지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역사의 현장 속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답니다.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과 윤봉길 등 독립군들의 활약, 김원봉, 김익상, 윤동주 등 독립운동가들, 참혹했던 일제 식민지 시대 사람들의 모습, 8.15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민족의 비극인 6.25전쟁, 3.15부정선거에서부터 촛불시위까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모습들, 경제발전과 그 그림자, 세계속의 대한민국의 모습까지 내용도 참 알차답니다.



각 페이지마다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미션들이 주어진답니다. 미션을 읽으면서 단어를 써보고 그림들을 훑어보면서 그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내용도 알수 있고 재미도 찾을수 있답니다. 각각의 활동들을 하면서 한국사의 주요 장면들을 생생하게 이미지로 기억할수 있을것 같아요.
꼭 알아야할 핵심 키워드만 뽑아놓은터라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다가갈수 있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져 있는데 글도 정말 짧고 간결하답니다.



활동놀이들을 보면 칸채우기, 글자나 그림 미션찾기, 길따라가기, 틀린그림찾기, 줄잇기, 사다리타기, 어울리지 않는 부분찾기, 미로찾기, 퍼즐, 낱말찾기 등등... 다 나열은 못하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형식의 활동을 할수 있다는 것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있다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이렇게 즐기다 보면 어느새 사건과 핵심 용어를 머릿속에 저절로 익힐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재미있는 놀이를 할수 있어 더욱 흥미롭게 다가갈것 같습니다.

책 앞부분에 도전&성공 스티커가 았는데 놀이 활동후 이 귀염이 카카오프렌즈 스티커를 붙여주면 우리 아이들의 자신감도 쑥쑥 올라가겠지요.

부록으로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가로세로 낱말 퍼즐을 풀어요>코너의 낱말퍼즐을 풀면서 그동안 배웠던 부분을 정리할수 있고 다시 기억해볼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또 <한국사 연표>가 1919년~1945년, 1948년~1980년, 1987년~2019년까지 총 3장으로 소개되어져 있는데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수 있어 좋았답니다.


《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 시리즈는 올바른 역사 교육을 위한 ‘전국역사교사모임’ 선생님들과 함께 만든 책으로, 초등 사회 교과 연계 한국사를  교과서보다 쉬운 설명으로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흥미롭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어린이 독자에게 친근한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꼭 알아야 할 한국사를 놀이 활동을 하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답니다. 
이번 시리즈 1권인 《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 : 근·현대》는 일제 강점기때부터 오늘날까지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대, 고려, 조선 전기, 조선 후기와 대한제국이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다음에 나올 시리즈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우리 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기를 바라는 마음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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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별찌 - 평화를 기원하는 북한말 동시집 동시만세
윤미경 지음, 방현일 그림 / 국민서관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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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찌는 타격받아 어지럼증이 일어날 때 눈앞에 번쩍하고 어른거리는 불빛을 뜻하는 북한말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이 상황이 별이 보인다는 표현을 쓰는것 같지요. 우리나라와 북한말이 이처럼 차이나는 말들이 많이 있는것을 볼수있습니다. 북한말을 우리아이들에게 좀더 익숙하게 해줄수 있는 책이 나왔어요.

평화를 기원하는 북한말 동시집《반짝반짝 별찌》는 북한말을 소재로 쓴 동시 54편을 엮은 동시집에요. 외래어없이 순우리말로 이어져 내려온 북한말들이 우리 시로 소개되어져 있어서 북한에 대해 좀더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차례를 보시면 맛있는 북한말, 재미있는 북한말, 신나는 북한말, 귀여운 북한말이 들어 있는 시들이 나뉘어져서 총 54편의 시를 소개되고 있답니다.
제목만 보고 그 단어가 의미하는게 무엇인지 우리말로 먼저 바꿔서 생각해본 다음 관련시를 읽어도 좋을것 같아요.



<맛있는 가락지빵>이라는 시에서 맛있는 가락지빵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우리 큰아이가 바로 도넛이라는걸 알더라구요. 외래어를 써야 고상하고 세련되게 보이던 예전과 다르게 북한말도 예쁘고 쉽게 풀어져서 이해하기도 더 쉬운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보면 북한이 우리말을 잘 지키고 보존하는데 애쓰고 있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맛있는 가락지빵>이라는 동시를 보면 쉽고 재미있게 쓰여진걸 알수 있답니다. 감성자극하는 시 속에 들어있는 북한말을 보면서 그 기발하고 엉뚱한 듯한 북한말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수밖에 없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책속 삽화도 따뜻하고 친근하게 그려져 있어 좋았답니다.



우리 작은아이는 과일단물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주스라는것을 금새 찾아내더라구요. 가루젖도 단묵도 색동다리의 경우는 그림보고 쉽게 맞추는걸 볼수 있었답니다. 북한말이 형태의미가 다 들어있는만큼 나중에 통일이 되더라도 우리는 어느정도 그 의미를 찾을수 있을듯 해요. 하지만 너무도 생소하게 변해버린 단어가 많은 우리말을 북한사람들은 공부를 따로 해야할만큼 복잡하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요즘 다양한 온라인 소통창구가 생기면서 우리말들은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파괴되어가고 있는듯 합니다.  일제시대부터 어렵사리 <말모이>라는 사전을 만들면서 우리말을 지켜려고 목숨걸고 노력해왔던 분들처럼 이제 다시 우리 소중한 말을 지켜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일때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다행히 북한말은 아직 우리나라말보다 우리말의 자취를 잘 간직하고 있는것 같아요. 처음 접한 북한말도 잘 생각해보면 우리말의 형태와 의미를 잘 갖고 있어 그 뜻을 금세 알 수 있어 좋은것 같고 무엇보다 친근하기까지 합니다.
앞으로 평화의 시대가 올것이고 통일의 순간을 준비하는데 있어 이 책이 한걸음 더 나아갈수 있을듯 하고 소통의 창구가 될듯싶어요.

윤미경 작가의 북한말 동시집 《반짝반짝 별찌》는 언젠가 통일이 되는 날이 오게 될때 남과 북의 어린이들이 어색하지 않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소통의 수단이 될수 있을듯 하네요.  외래어가 없이 순우리말로 이루어진 북한말을 재미있는 동시로 만들어 북한말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멋진 동시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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