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하트 : AI 로봇 VS 인간 잠뜰TV 인문과학 학습만화 1
이지에이 그림, 전판교 글, 박병호 감수,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1년 5월
평점 :
품절


저희 큰애는 잠뜰TV의 주인공인 크리에이터 잠뜰을 무지무지 좋아해서 관련 책이라면 다 사달라고 하는 아이인데요. 이번에 서울문화사에서 또 좋은 학습만화책이 나왔더라구요.

잠뜰TV 인문과학 학습만화 첫번째 이야기, 《스틸하트 _ AI로봇 VS 인간》입니다.

저희 큰애가 표지의 잠뜰이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과는 약간은 다르다고는 했었는데요. 그럼에도 제가 먼저 펼쳐 볼 새도 없이 정신없이 가져가서 읽을 정도로 큰애가 너무너무 좋아했답니다. 요즘 핫한 주제인 AI로봇에 관한 이야기라 저 또한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앞 부분에 주인공들도 소개해주고 있답니다. 잠뜰과 많이 익숙한 잠뜰 친구들 이름이 보이거든요. 잠뜰은 천재 프로그래머이며 덕개는 천방지축 인공지능 로봇이라고 하네요. 천재 엔지니어 공룡과 팀장 각별 , 몸일부가 기계인 수현, 라더 회장도 나온답니다.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가 될지 무척 궁금했었네요.

탈로스 코퍼레이션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서번트 봇들을 만드는 세계적인 로봇 제조 회사입니다. 이 회사에 수석 입학한 천재 프로그래머 잠뜰은 우연히 자신의 집에 나타난 인공지능 로봇 덕개를 만나게 되면서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됩니다.
일하는 고통에서 벗어나고 편하게 살기 위해 만들어진 서번트 봇으로 인해 빈부격차는 점차 해소되고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되었지만 인간과 로봇이라는 새로운 계급이 생겨나게 되면서 갈등이 생기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자아와 감정까지도 가진 서번트 봇에게 권리를 주자는 주장과 로봇 해체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팽배한 싸움도 벌어지게 되면서 세상은 더욱 혼란스럽게 되는데요. 책을 통해서 감정을 가진 로봇들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느껴볼수도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각 장마다 중요한 학습 정보도 소개해주고 있어서 좋더라구요. 인공지능이 무엇이며 어디에 쓰이는지, 인공지능은 어떻게 발전되어졌는지, 인공지능의 대화, 인공지능과 사람의 지능의 차이점, 인공지능의 사고 과정등을 만나볼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자!'라는 코너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읽고 생각해볼수 있는 다양한 읽을꺼리들을 제공해 주어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마무리 게임도 나오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로찾기나 숨은 낱말찾기와 숨은 그림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생각보다도 우리 주변에는 이미 많은 인공 지능 기술들이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더라구요. 인공 지능의 편리함에 점점 익숙해져가는 제 자신도 돌아 볼수가 있었는데요. 이런 편리함이 때로는 독이 되어 다가올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니 좀 무섭기도 했었답니다.
예전에는 주변 사람들의 핸드폰 번호와 집 번호를 당연히 외우고 다녔었는데 이제는 뒷번호도 못외울 정도가 됐고 길찾는 것도 지도책 하나면 못가는 곳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네비없이는 불편해진 세상이 되어 버렸잖아요. 이 두가지 사례만 보더도 인간이 스스로 해왔던 일들을 인공지능이 대신 해주고 그 편리함에 익숙해지다보면 우리는 점차 생각하는걸 꺼리게 될 것이고 인공지능에 의존하면서 자기 개발에도 소홀해지게 되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또 인간이 하는 일을 기계나 로봇이 대체해 가면서 인간이 설 자리가 점차 사라지게 된다면 정작 이러한 기술의 발달은 누구를 위한 기술이 되는 건지도 고민하지 않을수가 없을것 같았어요. 우리의 우려와는 상관없이 인공지능은 날로 발달 될텐데 우리 인간과 인공지능도 같이 잘 어우려져 큰 탈없이 더불아 살아갈수 있는 방안 또한 시시 때때로 고민해봐야할 시기인것 같습니다.

《스틸하트 _ AI로봇 VS 인간》은 요즘 많이 주목받고 있는 기술인 인공지능 로봇에 관한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는 초등 인문과학 학습만화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잠뜰과 친구들을 만날수가 있는데요. 인간과 로봇이 어우려져 살아가는 미래가 어떻게 그려졌는지 꼭 만나보시기 바래요. 많은 고민거리를 보게 될거랍니다.


ㅡㅡㅡㅡ 출판사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15줄 독후감 쓰기 -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도서 & 필독서 & 권장도서
송현지 지음 / 경향BP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희 큰애가 글쓰기를 너무너무 힘들어 하거든요. 얼마전에도 상상력 글쓰기 시간에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서 단 한줄도 쓰지 못하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와서도 머리를 쥐어 짜는데도 여전히 너무 어렵다고만 했답니다. 사실 글쓰기가 아이들뿐아니라 어른도 참 어렵고 힘들잖아요. 특히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건 많은 연습이 필요한데요. 제가 이번에 소개할 책은 아이들이 독후감을 쓰는데 필요한 깨알같은 팁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기도록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부모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들에게 적용하면 너무 좋겠지요.

경향BP에서 출판된 《초등 15줄 독후감 쓰기》입니다.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도서 & 필독서 & 권장도서랍니다.

차례를 보면 총 다섯장으로 되어 있는데요. 지식그림책이나 인물책, 전래동화책과 동시집, 그리고 이야기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소제목에서 보듯 관련 책을 콕 짚어서 예로 들어주니 좋은것 같더라구요. 눈에 익은 책들도 많고 저희 아이들이랑 읽어본 책도 눈에 많이 들어와서 반가웠답니다.

각장의 앞부분에서는 각 책 유형에 맞는 글쓰기 방향을 잡아주고 있었답니다. 책을 어떻게 읽어 가야 하는지 보여주었는데요. 제목을 보고서 생각도 해보고 책을 읽은후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나 느낀점과 다짐등을 생각해보는걸 연습하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내용을 보면요. 왼쪽 상단에 책의 제목과 지은이 출판사가 나온답니다. 그리고 밑으로 이 책에 대한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중앙에 겉표지 사진이 나오는걸 볼수가 있어요. 하단에는 독후감 쓰기 포인트가 나오는데요.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글을 쓰면 된다고 합니다.
오른쪽 페이지에서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썼던 예시가 나오는데요. 아이들이 직접 써놓은 글씨나 내용 같더라구요. 부분부분 깨알같이 소소한 팁을 뽑아서 알려 주어서 좋았답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나 잘 썼던 부분에 대한 칭찬도 잘 표시해 주고 있었답니다.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었다면.. 큰따옴표를 적절히 활용하니 글이 더 멋지게 보인다는 것도 큰 팁이었던것 같고 전래동화책의 경우 속담이나 교훈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았답니다. 시같은 경우 모방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잘 보여주고 있었답니다. 같은 시를 10번씩 반복하며 읽어보는게 참 좋더라구요. 주인공에게 편지를 써보는 것도 좋은 팁이었습니다.
제가 공통적으로 느껴볼수 있었던 부분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정리하는 것과 나에게 말하고 싶은게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도록 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책을 읽고 나의 다짐을 써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하면 글쓰는데 좀더 수월해질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독서가 중요한건 누구나 다 아는데요. 사실  독서만큼이나 중요한게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것 같아요. 이 책《초등 15줄 독후감 쓰기》 는 우리 아이들이 독서를 좀더 제대로 할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는 깨알같은 팁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도서와 필독서, 그리고 권장도서의 독후감이 수록되어 있어서 초등생들이라면 꼭 한번씩 읽어봐도 좋을것 같았어요.
처음엔 배우는 모든게 어려울수 있잖아요. 글쓰기도 마찬가지로 계속 연습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책속에 소개된 글을 보고 모방해서 써보기도 하고 깨알같은 팁도 하나하나씩 배워나가면서 글쓰는 연습을 꾸준히 노력해 본다면 어느새 글쓰기가 두렵지 않은 날이 올수 있겠지요. 점차 나만의 멋진 글을 완성해 나가는 법을 배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초등 15줄 독후감 쓰기》를 통해서 독후감 15줄을 좀더 쉽게 쓸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ㅡㅡㅡㅡ 출판사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기 충전소 저학년은 책이 좋아 15
선시야 지음, 정용환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한다는건 참으로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때 친구들 앞에만 서면 얼굴을 붉히며 한마디도 못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어른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 또한 남앞에서 발표하는데는 크나큰 용기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할 책은 용기있게 말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한 아이의 이야기에요.

잇츠북어린이에서 출판된 《용기 충전소》입니다.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 15번째 이야기에요.

초등학교 3학년 윤재는 오늘 반 친구들 앞에서 환경을 주제로 발표를 해야하는데요. 예전처럼 또 챙피를 당할까봐 무척이나 두려웠답니다. 그러다 우연히 막다른 골목에서 '용기 충전소'를 보게 되었는데요.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윤재는 자신에게 당장 오늘 필요한 용기중에서 '발표왕'을 12시간 충전하게 됩니다. 그때문인지 윤재의 발표는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었지요. 그런데 체육시간에 친구들이 운동을 못하는 윤재와 같은 편이 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운동을 잘하고 싶었던 윤재는 다음날 '용기 충전소'로 곧바로 달려가 '운동왕'을 충전하게 되는데요. 윤재는 용기 충전소에서 자신이 원하는 용기를 얻고 자신있는 삶을 살수 있을까요? 그리고 충전후 따르는 부작용은 어떤 것인지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책을 읽던 중에 저희 둘째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엄마, 선생님 원피스 어울리는것 같은데 애들이 안어울린다고 챙피줘. 못됐어. 그리고 펭수 인형이 나오는데 책에서는 펭슈래 ㅎㅎ" 책속에서 보는 펭수가 무척 반가웠었나봅니다.
암튼 글밥많은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희 둘째 아이도 이 책은 집중하면서 금새 책을 읽어 나가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는데요. 저도 읽어보니 스토리가 술술 읽어지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었답니다. 저도 용기 충전소에서 다양한 용기를 충전해보고 싶더라구요.

《용기 충전소》에 나오는 주인공 윤재는 오래전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부끄러워 제대로 발표하지는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발표를 마무리 했던 모습이 참 멋졌는데요.
나중에 용기 충전소를 이용하지 않고도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이 원하던 것을 충전할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어서 더욱더 가상하고 기특하고 흐뭇했었답니다. 누구나 실수도 하기 싫고 그저 잘하고 싶지만 뭐든 거저 되는것은 없는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주인공 윤재를 통해서 느끼는 바가 많을것 같습니다. 누구나 노력하고 좀더 내안에서 용기를 충전하다보면 자신이 원하는 것은 꼭 이루게 될거라는걸 잘 보여주는 어린이 동화였습니다.
소심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는《용기 충전소》,  동서문학상도 수상한 책이라고 하니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해봅니다.

ㅡㅡㅡㅡ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뚱뚱이 초상권 그래 책이야 33
김희정 지음, 정용환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개인 SNS 활동이 참 활발하지요. 저도 개인 블로그와 별그램 등을 자주 들락날락하면서 이것저것 자료들을 많이 올리곤 하는데요. 별 문제없이 자료를 올렸던 제 행동들이 누군가에게는 때론 상처나 피해를 줄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신경을 좀더 많이 쓰고 있답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할 책은 바로 개인 SNS 활동을 하는 엄마가 딸에게 준 상처에 대해서 생각해볼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잇츠북어린이에서 출판된 그래 책이야 시리즈 33번째 이야기, 김희정작가의 《뚱뚱이 초상권》입니다.
제목과 그림에서만 보더라도 느낌이 확 오는듯 했어요. 자는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은 제 입장만 보더라도 누가 저런 사진을 동의없이 올리면 정말 싫을것 같아요.
 

외모에는 별 관심없이 먹는걸 좋아하는 미솔이와는 다르게 외모 가꾸기에 관심이 많은 날씬한 미솔이 엄마는 자신의 일상을 SNS에 올리기를 좋아한답니다. 어느날 등교길에 미솔이의 절친 지유가 침까지 흘리면서 이상한 모습으로 잠들어 있는 미솔이 자신의 사진이 담긴 엄마의 SNS를 보여주게 되는데요. 평소에는 엄마가 딸 미솔이가 뚱뚱하다고 놀려도 별로 신경쓰지 않았었지만 이번만큼은 단단히 화가 났었고 미솔이는 엄마와 꼭같은 복수를 하게 되지요. 엄마의 모습을 마귀할멈으로 둔갑시킨 미솔이의 복수가 참 귀엽기도 하더라구요.

 

한편 미솔이의 반에 잘생긴 레오라는 남자 아이가 전학을 오게 되는데요. 지유가 레오와 사귄다는 사실을 듣게 된 미솔이는 왠지모르게 밥맛이 없어지며 우울해지기까지 합니다. 도대체 미솔이의 마음에 무슨 일이 생기게 된 걸까요?
 

우리 둘째가 이 책을 읽는 도중 "엄마도 우리 사진 많이 올리는데?" 하더라구요. 초상권을 주장하고 싶은가봅니다.  아이들도 초상권은 있다하니 저도 사진 올릴때 이제 좀더 신경써서 올려야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초상권도 보호되어야 하니까요!!

저희 아이들도 미솔이와 비슷한 또래다보니 이런 상황이 왔을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긴 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애들이 외모를 꾸미는데 크게 관심이 없어서 그냥 제가 골라준 옷을 입고다니기만 할뿐 크게 신경 쓸 부분이 적은데요. 곧 사춘기가 시작되다보면 이성에도 눈을 뜰것이고 외모에도 신경을 쓰겠지요. 좀 서운할것 같기도 하지만 자연스러운 감정을 무조건 뭐라 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만약 그렇게 이성을 사귀게 될 상황이라면 주의를 해야할 부분에 대해서 잘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이야기속에 미솔이와 엄마처럼 저희 아이들과 고민은 함께 나누고 축하해줄 부분은 한없이 축복해주는 그런 모녀관계가 되기를 바래보았어요. 제발 아이들이 비밀을 만들지는 않기를...
암튼.... 그래도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미솔이는 나름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올바른 생각을 가진 밝은 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뚱뚱해도 다이어트 안하고 당당하게 뚱뚱하게 살거라고 말하고 있었고 키가 크고 날씬한 것만 예쁘고 좋은게 아니라는걸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참 본받을만 했었던것 같아요. 오히려 주변의식을 많이 하는 엄마보다도 자존감이 훨씬 더 높은 아이같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먹는걸로 살찐다며  본의아니게 저희 둘째아이에게 좀 잔소리를 하게 되는데 반성도 해봤답니다. 벌써부터 아이들의 외모지상주의를 갖게 하진 말아야겠습니다.
또 우리 큰애가 오래전에 자신이 예쁘지 않다는 말을 해서 많이 속상했었는데요. 왜 그런 생각을 했었는지,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잘못된 생각을 바꿔줬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외모에 부쩍 신경쓰고 때론 마음에 들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어느 누구보다도 소중한 존재임을 기억하도록 하는게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할줄 알고 아낄줄 알아야만 세상보는 눈이 달라지게 될 것이고 올바른 마음으로 바르게 성장할것 같아요. 주인공 미솔이와 레오는 서로다른 외형을 가졌지만 어느 누구보다도 잘 어울리는 멋진 우정을 가지게 된 것처럼 외모보다 마음을 나눌수 있는 따뜻함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려주는 스토리였습니다.

《뚱뚱이 초상권》은 미솔이와 엄마, 친구 지유와 전학생 레오를 통해서 나만의 개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잘 보여주는 자존감 동화였던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제가 볼땐 누구보다도 훨씬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이 책을 통해서 어떤 모습이든간에 개성있으며 자신이 그 누구보다도 귀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보았답니다.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참, 도레미파솔에서 예쁜 두 글자를 따서 지어진 이름 미솔과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좋아하던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 레오, 그 쌍둥이 동생들인 나르와 다빈이의 이름들이 참 인상적이었고 돋보였던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밀 교실 1 : 수상한 문 그래 책이야 31
소연 지음, 유준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잇츠북에서 출판된 동화책을 몇번 읽은적이 있는데요. 판타지요소가 가미되어 있어서 그런지 무척 재미있게 술술 잘 읽었던터라 이번에 읽은 책도 기대하고 보았답니다.

잇츠북에서 출판된 그래책이야 시리즈 31번째 이야기, 《비밀 교실1 _ 수상한 문》입니다.
제목부터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지 않나요?^^

학교끝나면 방과후 수업과 돌봄 교실을 가야하는 한이와 수업 끝나면 학원을 가야하는 시우는 학교가기가 너무 싫은 고민을 안고 있는 3학년 같은 반 친구입니다.
오늘 한이가 시우와 함께 운동장 땅을 파면서 학교의 비밀 교실에 대한 전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시우와 한이는 우연히도 땅속에서 유리병속 지도를 발견하게 되었고 비밀 교실로 가는 지도라 생각을 하게 되지요. 비밀 교실에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로 가득하다는데 시우와 한이는 방과후 수업과 학원도 빠지며 지도에 담긴 비밀을 풀기로 합니다.

지도를 학교 배치도와 비교해 가며 찾아낸 곳은 바로 교장실 옆 화장실속 비밀의 문이었는데요. 그 문은 하루에 딱 한사람만 들어갈수 있다고 합니다. 문을 열고 먼저 들어간 한이는 비밀 교실에서 자신이 원하던 소원을 이루고 돌아옵니다. 다음에도 비밀 교실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날아온 쪽지에 적혀있는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데요. 미션을 위해 학습 지원실을 찾아간 시우와 한이는 그곳에서 또 어떤 소원을 이루게 될까요?

우리 큰애 너무나 재밌다며 벌써 두어번 읽은것 같아요. 자신의 학교에도 비밀 지도가 있어서 소원을 이루어줬음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소원을 들어봤더니 게임할수 있는 컴퓨터나 닌텐* 게임기라고.... 왜 다 게임기인지...

책속에서는 학교 교실에서의 수업 풍경이 나왔었는데요. 아이들이 잠깐동안의 쉬는 시간만을 기다리면서 졸린 눈 비벼가며 수업듣는 평범한 일상이 요즘 아이들에게 이제는 너무도 소중하고 그리운 추억이 되버린게 너무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비록 교차등교이긴 하지만 요즘 학교에 가서 아이들을 만날수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 작은애는 학교가 좋고 친구들이 좋다고 얘기를 하는데 참 안타깝고 속상했었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래보았어요. 여하튼 이 책으로나마 예전의 학교 분위기를 느껴볼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제가 초등시절에는 학교 괴담으로 가득했었고 밤만되면 학교가 참 무서웠던 기억이 떠오르기도 했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요즘은 그런 학교 괴담이 없어졌나보더라구요. 좋은건지 아닌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추억도 있어서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그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그리고 책속에 등장하는 '똑바로'만 외쳐대는 바로 선생님을 보면서 우리때도 '이런 특이한 선생님이 있었어.'라고 이야기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는데  요즘 울 아이들은 그런 선생님들에 대한 소문이나 이야기들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특히 올해는 학교간 날이 더 없었으니..ㅠㅠ 참 씁쓸한 현실이지요.

《비밀 교실1 _ 수상한 문》은 은밀하게 숨겨진 학교속 비밀 교실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판타지 소설이에요.
작가는 아이들에게서 학교에 비밀 교실이 100개쯤 있다는 말을 듣게 된 후 비밀 교실을 찾기 시작하면서 이 글을 쓰게 되셨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던져준 이야기 씨앗이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이렇듯 재미난 동화로 탄생하게 된것 같습니다.
책속에 그려진 그림들도 하나하나 보면 참 재밌더라구요. 주인공들의 표정이 어찌나 생생하게 그려져 있는지...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참 재미있었답니다.
마음속 상처가 있는 두 친구가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보물을 찾고 그런 과정에서 자신이 가진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짠하게 느껴졌던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학교에 대한 호기심도 채워주고 또 학교 생활에 있어서 공감하는 부분도 서로 느껴가면서 스스로 힐링하는 시간이 될것 같네요. 참 유익하고 재미있는 판타지 동화였습니다.
글밥이 많지않고 스토리도 재미있어서  초등저학년들도 책과 친해질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에 딱 좋은 그런 동화책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