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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0가지 세계사 1000가지 상식 2
판도라.채근병 글, 유대수 그림, 신성곤 감수 / 세상모든책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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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보는 대조영이라는 드라마 때문에 나의 관심이 측천무후에까지 그래서  그녀에 대해 찾아보았다.

당 태종을 모시던 궁녀, 무조, 당 태종이 죽자 비구니가 되어야 할 무조를 고종이 총애하자 황후를 모함해서 내쫓고 측천후무가 된 여걸.

비정한 여인으로만 생각했던 그녀가 과거제도를 정비하고 농민의 세금과 부역을 줄여주는 등 나라는 잘 다스렸나 보다.

삼국지에서 보니까 외척과 환관의 싸움때문에 장각이라는 자가 황건적의 난을 일으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환관들의 부정 부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종이를 발명한 채윤이 환관이라는 사실을 이 책에서 읽고 조금 놀랐다.

이 책에서는 중국 대륙이 생겨나서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만화 형식을 빌려 설명을 돕고 있어 쉽고 재미있게 하나하나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100가지 질문에 대해 하나하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파헤치면서 설명을 해 주어 중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처음부터 읽어가기 보단 관심이 있는 인물이나 이야기에 대해 먼저 하나하나 찾아보고 수수께끼를 풀어가듯 궁금증을 풀어가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2008년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올림픽이 열린다고 한다.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중국은 우리와는 뗄레야 뗄수없는 우리와 가까운 인접 국가이고, 점차 세계 속에서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나 자신도 Made in chana 라고 하면 우습게 생각했던 게 사실인데 자꾸만 커져가는 중국이라는 나라를 무시할 수는 없는 존재라는 것을 요즘은 깨달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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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이순원 지음 / 뿔(웅진)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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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웬지 <나무는 사람의 일생과 나무의 일생이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후손을 남기는 그런 일들이요.

 

저는 솔직히 밤톨 하나가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밤이 열리는지 몰랐어요.

20년이란 시간,

어찌보면 짧은 시간이고,

어찌보면 긴 시간,

어린 신랑이 산에 밤톨을 심어

나무가 되고

그 나무로 인해 집을 짓고,

할아버지의 밤나무,

할아버지 밤나무,

할아버지는 가셨지만

밤나무는 남아...

 

 

할아버지 밤나무와 작은 밤나무의 대화를 통해 나무에 대한 이야기,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누군가 심은 나무와 스스로 싹을 튀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작은 나무는 스스로 싹을 틔운 자랑스러운 밤나무랍니다.

어렵게 얻은 자두나무에 대한 이야기,

나무는 아이들보다 빨리 자란다?

과일나무를 심어 과일을 따는데도 시간이 걸리지만

어느 순간 과일은 열리기 시작하면

많은 과일이 열린답니다.

그 의미를 감나무를 보니 알겠더라구요.

 

때론 베어낸 자리에 다시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되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나무는 우리에게 참 많은 걸 준다.

 

밤을 화로에 묻는 것과 흙에 묻는 것의 차이는

화로에 묻으면 한 사람의 입이 즐겁지만

흙에 묻으면 한 그루의 나무가 된다는 말,

 

늦게 일어나는 대추나무,

은혜로 세상을 살피는 참나무,

종이가 열리는 닥나무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네요.

소설이지만 길지 않은 분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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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3 - 자음 편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시리즈 3
최승호 지음, 윤정주 그림 / 비룡소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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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 적 꿈이 시인이었는데 시를 쓰는 걸 좋아했답니다.우리 지원이가 남자 아이라 솔직히 저는 시를 좋아할 거 라는 생각을 못했어요.

엄마 생각은 빗나갔답니다. 처음에는 두꺼워 보이는 책이라 아이가 안 보려고 하고 다른 책을 들고 오더라구요.그래서 제가 그럼 딱 다섯 편만 보자고 했죠.

지원이에게 다섯 편 읽어주고 나서 아이 반응을 살폈어요.시간이 조금 지나서 지원이가 " 엄마 아까 그 책 나 읽어 주면 안 돼요?"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 그럼 엄마가 읽어 줄께"하고 읽어주기 시작,3분의 2를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다 읽어 달라고 하는 걸 남편이 퇴근해 와서 먹을 것을 찾는 바람에 그만 둔 것이다.

 

책 내용 가운데 우리 지원이가 좋아하는 동시 몇 편 소개할께요.



너무나 아이다운 발상이다.

<서쪽에서 날마다 뜨겠다고

약속하세요>

아이와 새끼 손까락을 걸면서 약속하듯 해님과 약속하는 모습이 넘 귀여운 그림.



책가방을 메고 싶은데

등이 없어서 멜 수 없고,

이름표를 달고 싶은데

가슴이 없어서 달 수 없는

문어의 고민을 지원이도 알까?

 



꿀꿀 꿀돼지 

돼지는 코에 엄지 손가락 하나 갖다 되면 돼지!

지민이도 돼지코를 만들어서

꿀꿀 꿀돼지

둘이서 돼지 형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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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북 세트 - 전4권
던칸 크로스비 지음, 히도 반 헤네흐텐 그림, 서남희 옮김 / 보림큐비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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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민이가 이제 20개월이에요.
처음에는 책을 제가 펼쳐주니 잘 보더라구요.

<개구리편>
개구리가 연못에서 폴짝 폴짝 팔짝!
어 거북이가 되었네.
애벌레로  용으로 초록색의 길다란 악어로 변하기까지
겉면에 나타난 개구리가 어떻게 악어가 될 수 있었는지 정말 신기한 그림책!
아이와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보세요.

<달팽이편>
등에 집 지고 다니는 달팽이가
팔랑팔랑 나비가 되고, 어두운 곳에 꼭꼭 숨어사는 생쥐가 되고, 그 다음은 뱀,
그 다음은 뭘까요?
마음대로 변하는 카멜레온이 되기까지...
정말 깜짝 놀랐어요.
그 기다란 혀가 금방이라도 나타날 것 같아서요.
우리 지민이가 젤 좋아하는 책이 네 권 가운데 바로 이 책이에요.

<생쥐편>
찍찍 찌익찌익! 생쥐,
생쥐의 입은 펭귄으로 ,
이야 놀랍게도 원숭이 꼬리가 넘 길어졌어요.
또다시 나타난 뱀, 아이 무서워!
정말 긴 코 , 코끼리의 코
그러고 보니 동물들마다 모두 특징이 있네요.

<고양이편>
냐~오옹! 고양이의 귀가 아이 오리 부리로,
앵무새의 깃털로 ,
오징어로 변신,
투칸의 부리로 변신하기까지
그런데 저는 투칸의 부리가 크고 길다는 걸 이 책을 보면서 알았네요,ㅋㅋ.

이 책은 책이라기 보단 어린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좋은 놀잇감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지민이도  이 책을 펼쳐보면서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기에도 좋고, 각 동물들마다 특징을 쉽게 아이들이 알 수 있게 이야기가 전개되는 장점도 있어요.
면마다 곡선처리 되어 있어 아이에겐 안전하고, 코팅처리 되어 있어 쉽게 찢어지지 않는 점도 장점이에요.
다음에는 어떤 동물이 나타날지 아이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아이와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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