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한 걸음 - 제임스 I. 패커에게 배우는 기독교 핵심 교리
제임스 패커 지음, 홍종락 옮김 / 복있는사람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제임스 패커에게 배우는 핵심교리, 『신학 한 걸음』

패커는 "신학은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는 활동이다, 동시에 그 활동의 결과물이다" 라고 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완전하지 않아도 서툴러도 각자 일상에서 신학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기독교의 항구적인 핵심교리를 짧고 단순하지만 명료하게 담아 한 권의 책이 된 지 30년, 그러나 이 책은 지금까지도 널리 읽히고 신선하게 읽혀져 오다 오늘 우리에게까지 전해졌다.

마치 조금 길게 설명된 성경사전처럼 매일 읽는 성경에서, 매주 듣는 설교를 통해 들어왔고 어렴풋이 알 것 같은 내용들을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 준다. 설명과 동시에 어떠한 삶과 신앙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당부도 놓치지 않는다.

패커는 이 책을 마치 유명관광지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다니는 버스투어와 같다고 비유했다. 그만큼 신앙인들이 한번쯤은 들여다 보아야 할 주제들을 여기 잠깐, 저기서 잠깐 머무는 정도의 단순한 스케치에 가까운 요약이라고 말한다.

나와 같은 성도들이라면, 이런 친절한 안내서를 통해 한 번 보았던 그 곳에서의 기쁨과 감격을 기억하고 다시 그 곳을 찾게 될지도... 그때는 더욱 긴 시간을 두고 더 넓게, 더 오래 들러보고 싶게 만들 멋진 한걸음이 되어주는 책이다.

"신학을 제시할 때는 그것을 접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게 해야 한다. 가장 건강한 신학은 하나님이 지켜보심을 의식하는 가운데 그분에 대해 말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신학이다"라고 패커가 언급했는데 가히 그러하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다' 라는 첫 장부터 '구속주 하나님', '은혜의 주 하나님', '우리의 운명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이라는 여정을 거닐며 매 순간 하나님을 묵상하며 그분께 감사와 경배를 올려드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딱딱할 것만 같고 어렵고 무거울 것만 같은 '신학'이란 단어를 따스하고 편안하게 만나게 해준 제임스 패커의 『신학 한 걸음』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신학의 참 빛을 전해주고자 써내려간 그의 맘이 절제된 글의 행간속에서 느껴졌다. (방대한 양을 다 알려준다 하여 다 이해하고 알 수 없는 나^^;)

북서번트 서평사역단을 시작하면서 첫 책으로 만난 재임스패커. 서평단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 다시 제임스패커를 만나니 더욱 의미있다. 거의 반 년의 시간동안 부지런히 신앙도서를 읽고 묵상하고, 쓰며 나누었던 우리의 모든 걸음이 하나님에 대해 말하고 생각하는 활동! 우리들의 신학 한 걸음이었음도 생각하게 된다. 우리의 그 걸음이 삶 가운데 복음의 빛으로 더욱 드러나기를.


#신학한걸음 #제임스패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정치에 오염된 신앙의 언어
권연경 외 지음 / 야다북스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이 책의 서문, '신앙언어의 왜곡과 오염, 그 배경과 위험성'을 읽으며 과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보수교회가 정치에 조금씩 호흡을 맞춰오며 극우화되어가는 시간들을 마주했다. 맘이 무거워졌다.

우리 삶의 모든 것, 가장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복음. 그러나 특정 정치 이념이나 특정 정당의 집권이란 목표가 복음보다 위에, 복음보다 앞세워져 신앙의 언어가 오용되고 왜곡되고 있다.

오직 말씀만 선포되어야 할 강단에서 예언이 아닌 정치적 선동의 언어를 남발하며, 성도들을 정치적으로 동원하기에 이르렀고, 세상은 교회를 다 같은 교회, 하나의 극우세력의 공동체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기도 한다.

이러한 현실을 분별하며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지식, 지혜가 성도들에게 필요하다. 건강한 말씀과 신학 위에 신앙인으로서 책임감 있게 살아갈 수 있는 거룩한 힘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신앙인이자 이 나라 시민으로 살아가는 이 시대의 성도들에게 친절한 안내서, 거룩한 도전을 심어주는 책이다.

우리는 선동과 예언을 구별하기 위해 하나님의 눈으로 하나님 말씀으로 동기화되어야 한다는 메세지에 마음이 뜨거워졌다.

진정한 정교분리란 국가권력과 종교의 유착을 금지하는 것이며, 적극적으로 정치에 문제를 제기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민의식을 갖춘 기독교의 등장이 욕구된다는 제안에 그 동안의 정치문제에 소극적이고 냉담했던 나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었다.

정부에 대한 국민저항권에 있어서 무력저항은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하고 그리스도인의 저항은 언제나 단계적이어야 한다는 제안은 아주 명쾌한 기준이 되어 주었다.

'자유'와 '평등'이라는 소중한 가치들의 의미가 정치적 이념의 차이, 정치전략들에 의해 왜곡되고 파괴되는 것이 안타까웠고, 공통된 이해로 소통가능한 본래의 의미를 지닌 언어로 회복되야 함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는 윤리적 노력,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려는 몸짓이
바로 우리 주님을 사랑하는 방식이요,
지금 계시지 않는 주님 안에 머무는 방법이다."
이 책에서 가장 오래 맘에 머문 문장이다.

우리에게 우선시 되어야 할 것,
더 소중히 붙잡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정치적 입장을 앞세우기 전에,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주장하지 전에
우리가 회복해야 할 신앙인의 모습,
우리가 선용해야 할 신앙의 언어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살아내야 하겠다.

@yada_books #정치에오염된신앙의언어
@bookservant__ #북서번트서평사역단2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길 위에서 바울을 보다 - 시각장애인 목회자들과 함께한 그리스-튀르키예 촉각성지순례
소재웅 엮음, AL 미니스트리 기획 / 훈훈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손 끝으로 만나는 은혜❜
『길 위에서 바울을 보다』를 통해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되었다.

'우리는 눈으로 보느라 정작 더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이지수 사모님의 고백에 깊이 공감하며

잘 보고 있다고, 다 보고 있다고 안일하게 생각하며 살아오진 않았는지도 돌아보았다.

집 떠나 어딜 가는 걸 즐기지 않고,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편이라
성지순례를 그닥 꿈꿔보진 않았는데,

풍성한 사진들과 큐알코드로 연결된 생생한 순례현장 영상들을 통해 『바울로부터』 이후 다시 한 번 ❛방구석 성지순례❜를 경험하며 성지순례에 대한 소망이 격하게 더해졌다.

손끝과 발끝, 모든 감각을 총동원하여 무사히 성지순례를 마친 시각장애인 분들, 본다는 우리가 결코 누리고 만지고 보지 못한 그 은혜를 책을 통해 한가득 나눠주셔서 감사했고 도전되었다.

매 장마다 담긴 '길 위의 고백'은 이 시대에 씌여진 시편처럼 따스하고 도전되고 울림이 되는 메세지였다.
우리의 삶의 순례길에서도 동일한 고백이 흘러나오길 기대하며 꼭 필사해 봐야지 다짐해 본다.

'같은 길 위해서, 각자의 부르심'을 따라 걸어가는 사람들, '같은 길을 걸었지만 각자의 마음에 남은 서로 다른 은혜'를 나눈 사람들

'우리가 함께 했던 그 모든 공간이 바로
거룩한 곳이었다.
우리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천국이었다'

그들은 그 길 위에서 또 다른 바울이었고,
서로의 동역자들이었으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걷는 그들의 삶이
새로운 성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최초❜라는 것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최초라 칭송받고 빛나는 것인데,
그러하기 전에 떼는 그 첫걸음이 얼마나 고민되고 두려웠을지, 그럼에도 정민교목사님과 뜻을 함께 한 이들의 사랑과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주님 다시 오실 날까지 이어갈 우리의 순례길 위에서 날마다 각자의 고백, 그리고 우리의 고백이 풍성하길 서로가 서로를 살피고 격려하며 함께 걷는 순례의 여정되길 기도한다.

@jungminkyo21
@hunhun_warmspace
@bookservant__

#북서번트서평사역단
#길위에서바울을보다
#AL미니스트리
#훈훈출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정치와 종교, 그 위험한 관계에 대하여 - 다원주의 사회와 시민교양
오스 기니스 지음, 홍병룡 옮김 / 아바서원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사는 법!
『정치와 종교, 그 위험한 관계에 대하여』

❝문제는 차이 자체가 아니다. 차이를 다루는 방식의 붕괴다.❞

미국의 공공생활에서 시민교양을 다시 연마하기 위한 제안으로 씌여진 이 책은 동일하게 지금 2026년을 살아가는 한국의 그리스도인에게도 제안되어져야 할 책이다.

종교적, 이념적 차이로 진영을 가르고 격앙된 우리,
각자의 소리를 내느라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의 말을 묵살하고 왜곡하기 바쁜 우리,

우리에겐 자신의 강한 신념을 유지하며서도 상대의 존엄과 발언권을 보장하는 ❛시민적 절제❜가 필요하다
자신의 자유를 주장하며서도 동시에 타인의 자유를 인정하는 ❛공적 절제❜가 요구된다.

다양한 신념이 공존하고 표현되는 ❛공적광장❜이 필요하며, 나와 다른 상대를 제거해 버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규칙 안에서 겨루는 시민적 능력, ❛시민교양❜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내가 아는 방식이 만인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믿고 타인에게 그 방식을 강요하는 '진보적 보편주의'는 그 신념으로 인해 분쟁을 낳고 결국 힘을 동원해서라도 그 메세지를 전파하려 한다.

반면, 모든 것이 각자가 보기 나름이며 아무도 타인을 판단하거나 삶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다문화적 상대주의'는 무관심, 안일한 태도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저자는 자신의 신앙에 성실하며서도, 타인의 신앙의 렌즈를 통해 그들을 보고 대우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말한다. 바로 ❛언약적 다원주의❜를 통해 시민교양을 연마해야 한다고 말한다.

'타인의 렌즈가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가?'
'나의 입장이 중요한만큼 타인에 대해서도 존중하는가?'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말하고 행동하는가?'

우리는 ❛예수의 방식❜, ❛예수의 길❛을 선택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존재들이다.
정복자의 방식, 과열되고 종말론적인 근본주의 사고방식이 아닌 종의 방식으로, 사명을 위해서는 기꺼이 고난과 죽음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여전히 함께 살아갈 의지가 우리게 있는가?"
서로의 다양성, 깊은 차이 속에서도 함께 살아갈 공적 품성을 ❛먼저 나로부터❜, ❛나의 언어와 태도❜로 부터 변화시켜야 한다.

차이는 언제나 존재한다. 우리는 그 차이를 인정하는 ❛마음의 습관❜, 차이가 있음에도 서로 존중하면서도 나의 입장을 정중히 전달할 수 있는 ❛언어의 습❜을 들여가야 한다.

이 땅 사는 동안 우리가 이상적으로 꿈꾸는 선한사회는 이루어질 수 없다. 회복될 그 나라에서만 가능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시민교양을 연습하고 연마해야 한다. 그 시간들을 통해 예수님닮은 하나님나라 시민답게 준비되어 가는게 아닐까?
그러한 모습이야 말로 우리가 기독교인으로서, 빛의 자녀의 모습을 세상 가운데 보여주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팀 켈러, 죄를 말하다 - 세상 모든 문제 이면의 핵심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팀 켈러가 남긴 영적 유산, 첫 번째 프로젝트
《팀 켈러, 죄를 말히다》

팀 켈러 목사님이 3년 전 소천하셨지만
책을 통해 다시 그의 메세지를 만난다.

생전에 전했던 ❛죄의 여러 얼굴❜이란 설교 원고를 바탕으로 한 권의 책이 완성되었다.

죄!

죄를 얼마나 인식하고 있나,
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죄에 대해 얼마나 깨어있나,

생각해보면 이 시대는 평안과 복에 대한 메세지는
넘쳐나지만 죄에 대해는 잘 선포되지도 않고
들으려 하지도 않는 세대가 된 듯 하다.

그러나 전하지 않는다고,
들으려 하지 않는다고 죄가 사라질리 없다.

죄는 다양한 얼굴로 교묘하게
우리 마음을 물들인다.

누구의 죄에 비하면 나는 낫다고 안도하는 우리,
반복되는 죄로 낙심하고 있는 우리,
때론 죄를 인식하지도 못한 채 살아가는 우리,
복음의 능력을 풍성히 누리지 못하며 사는 우리,
《팀 켈러, 죄를 말하다》는 그런 우리에게 필독서다

❛참된 회개를 이해하지 않는 한 당신의 삶에는 복음의 능력이 발휘되지 못하고 사장될 뿐이다. 만일 당신이 변화를 원하고 구한다면 당신에게 꼭 필요한 변화를 이루는 비결은 바로 회개다_222❜

팀 켈러는 우리 모두에게 절실히 필요한 건
❛참된 회개❜라고 말한다.죄를 직면하고 자백하며 애통하고 죄를 미워하기까지 변화되는 참된 회개

예수님을 예표하는 다윗조차 죄를 품었으니
우리 안에도 죄가 잠재되어 있지 않겠냐고,

엄청난 죄를 지은 다윗도 ❛참된 회개❜를 통해 죄로 인한 절망에서 승리하여 이전보다 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다고,

그리고, 우리 삶 속에 있는 '나단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회개를 통해 종양같은 죄를 제거하고,
하나님의 헤세드, Unfailing Love
변함없이 한결같은 언약의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을 새로 빚으라 한다.

❝다윗은 구원의 즐거움운 잃었기에 죄를 지은 것이다. 우리가 죄를 짓는 이유도 오직 구원의 즐거움을 잃었기 때문이다_257❞

복음의 의미를 날마다 되새기며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누리고 싶다.
죄로 이끄는 맘의 욕심을 내려놓고
나의 전 생애를 회개하는 삶으로 드리고 싶다.

❝영원한 형벌을 면할 만큼 작은 죄는 없듯이
참으로 회개하는 자에게 영원한 형벌을 부를 만큼 큰 죄도 없다_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평생 기도하겠다.
작은 죄에도 눈 감지 않게 하소서.
크신 은혜에 대한 감격이 늘 충만하게 하소서.

@duranno_ #팀컬러_죄를말하다
@bookservant__ #북서번트서평사역단2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