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 수업 - 친절하고 엣지있게, 다시 시작하는 십계명 공부
김덕종 지음 / 세움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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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십계명 수업 | 김덕종 | 세움북스

김덕종 목사님의 십계명 수업시간은 내게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해 준 시간이었다.
10가지 계명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투박하게 암송하고 부담과 조심스러움으로 살아내려 했던 십계명. 그런데 그 안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마음'이 한가득 스며져 있었다. 그분의 특심과 그분과 나와의 특별한 관계를 알고 나니 십계명이 너무나 소중하게 다가왔다.

당신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우리가 죄의 노예가 아닌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당신의 성품을 꼭 빼닮은 자들로 살아갔으면 하는 ❛아버지의 마음❜

이미와 아직 사이, 그 틈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세상 가운데 더욱 힘있게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며 '우리가 하나님 백성이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야' 라는 티를 팍팍 내며 거룩한 공동체로 살아가길 바라시는 ❛왕의 마음❜

허락해 주신 시간동안, 허락해 주신 이 땅에서 당신이 정하신 선을 인정하고 따르며 그 속에서 참 자유와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길 바라는 ❛참 주인의 마음❜


➰️
'친철하고 엣지있게 다시 시작하는 십계명 공부'라는 부제가 너무나 딱 들어맞는 책이다. 영화, 시,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시 뿐 아니라 히브리어의 용례를 통해 각각의 계명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고 읽기의 흥미를 돋았다.

계명들에 담긴 의미와 이 시대에 화두가 되는 사회적 문제들까지 연결하여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준과 적용점들을 확고히 다져주어 감사했고, 덕분에 어떠한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가 더욱 뾰족해 졌다

그 중에 6계명에서 난간규례를 언급하며 세심히 챙겨보지 않아 발생하는 사회적 참사들로 인한 살인, 8계명에서 자신의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포장하는 것은 말씀을 도둑질하는 것이며 그러한 것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베뢰아 사람들처럼 말씀을 읽고 공부해야 말씀을 도둑질 당하지 않는다는 메세지가 인상적이었다.

나누지 않음도 도둑질에 해당한다는 말씀은 물질만능 주의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물질축적에 몰두하는 세상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살아가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메세지로 전해졌고,

10계명의 탐심은 '보는 것'에서 시작하고 탐심은 탐심에만 머물지 않고 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증거와 같은 악한 행동들을 일으키는 근원이 되는 마음이라는 부분에서 '내 시선이 어디에 있는지, 내 마음에 무엇을 품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
나에게로, 내 주변의 것들로 향한 나의 시선과 하나님과 나 사이, 하나님과 세상사이를 오가며 머뭇머뭇하던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계속해서 돌이켜야 겠다.
"모든 것이 우리의 마음에 달려 있다."(277p)는 저자의 메세지에 연결해서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에 달려 있다❜ 로 이어본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특별히 여기시는 마음으로
우리에게 특별히 전해주신 10가지 말씀, 10계명.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 덕분에 우리는 더 좋은 사람,
더욱 하나님닮은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다.
더 아름다운 공동체, 삼위일체 하나님 닮은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은 나를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도록 만들어 줘요." 십계명 수업이 나를 더욱 그렇게 만들었다.

하나님의 마음을 찐하게 알고 싶은 이에게
십계명이 늘 부담으로 다가오는 이에게
십계명을 제대로 다시 공부하고 싶은 이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책의 각 장마다 수록된 '나눔을 위한 질문'을 통해 읽고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하며 일상에 적용하기에 유익하다. 가정이나 교회 공동체에서 함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십계명수업 #김덕종 #세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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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수업 - 인생 후반전을 품격 있게 살아가는 5가지 지혜와 통찰
민승기 지음 / 세움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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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수업》 도서협찬💕

"제 강점은 경험이 많다는 것이고, 제 약점은 나이도 많다는 것입니다."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인턴'의 한 장면!!!
건강하고 인품있어 보이는 배우의 외모만큼이나 그의 대사가 유쾌하고 빛났다.

나의 노년이 그렇게 당당하고 건강할 수 있을까?
곧 맞이하게 될, 생각보다 성큼 다가올 노년의 시기를
어떻게 하면 폼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인생 후반전을 품격있게 살아가고픈 이들에게 전하는 5가지 지혜와 통찰이 '시니어 수업' 한 권에 잘 담겨져 있다. 저자 본인이 노년에 접어드는 환갑을 맞이하며 쓴 글이라 의미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퇴직자 예정자 교육이나 시니어 대학 등에서의 오랜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된 글이라 더욱 신뢰할만하고 실용적인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신앙인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세워가는 것은 우리의 숨이 다하는 날까지 힘써야 할 기본 중에 기본이고, '재(財)테크'란 주제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먼저 챙기고 중요시 하는 주제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외에 삶의 관점을 바꾸는 심(心)테크, 인생의 속도를 바꾸는 시(時)테크, AI시대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지(智)테크, 행복한 삶을 위한 인(人)테크, 아름다운 삶으로 마무리 하기 위한 근(筋)테크에 이르기까지 어쩌면 #육각형시니어 의 모범을 안내해 주고 있다.

저자는 무엇을 더 잘 해내고 성취해 낸 인생의 마지막도 좋으나 보다 품격있는 시니어로 익어갈 수 있는 겸손하고 단정한, 품이 넓고 지혜로운 삶으로 안내하면서 과거의 나와 단절되지 않고 급변하는 시대와도 여러 세대와도 품격있게 조화를 이루는 시니어의 모습을 제안한다.

✍️
"인생의 봄과 여름은 햇살처럼 살았다면 가을과 겨울의 인생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햇볕의 삶을 살자는 것입니다. 햇살, 햇빛 같이 삶에 밝기를 더하는 것에서 이제는 인생 후반부를 따뜻한 온기를 더하며 볕으로 살자는 것입니다. 빛에 따뜻함을 더해서 볕이 되는 삶은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새로운 생명력을 더해 줍니다."(52p)

"나이가 들었다고 이제 다 끝났다가 아니라 계속 배워야 합니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에 관심을 갖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호기심이 샘솟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는 사살이 우리 곁에 이미 와 있습니다."(142p)

"자신의 얼굴 표정에 신경을 쓰는 것이 따뜻함을 전달하는 첫째 조건이 됩니다. 낯에 피는 꽃, 낯꽃. 화색을 띄고 온화한 표정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아도 표정 하나만 바꾸면 환대가 되고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203p)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삶의 깊이가 깊어지는 일입니다.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관점을 갖는 것이 깊어지는 삶입니다."(280p)

🌸
'행복한 할머니'가 장래희망이던 나에게
❛호기심 가득하고 낯꽃이 아름다운 할머니❜로 장래희망을 업그레이드 시켜 준 책,
❜폼나는 인생❜을 위한 ❛인생Re:폼 메뉴얼❜을 전해주는 시니어인생 안내서,

이 글을 읽는 책친구들도 시니어 5테크를 잘 익히고 활용하여 우리가 마주할 인생의 겨울을 보다 따스하고 풍요롭게 준비할 수 있기를!!!

#시니어수업 #민승기 #세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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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 소요리문답 스터디 : 하 -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기독교 핵심 교리 공부 ㅣ 모든 세대 소요리문답 스터디
조약돌 지음 / 세움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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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아이들과 가정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적당한 교리공부 교재를 찾던 중 세움북스 소요리문답스터디 하권 출시소식이 반가웠다. 하권을 받자마다 상권도 궁금해서 바로 구입해 보았다.

겉표지를 열어 내지를 보는데 #모든세대소요리문답스터디 제목을 표현해주는 듯한 다양한 사람들 그림이 가득했고, 그 중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우주인&외계인을 발견하고는 웃음이 났다. 혹시 우리 셋째, 넷째와 같이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아이들을 표현한 건가 하고ㅎㅎㅎ

책이 꽤나 두꺼워 보였지만 체계적이고 친절히 안내되어 있어서ㄷ 차근히 따라가기만 하면 쉽게 교리공부를 진행 할 수 있을 거 같았다. 바로 아이들과 소요리문답 공부를 진행해 보았는데 각 과마다 1시간 가량 소요되었고 생각보다 재밌게 참여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뿌듯하고 감사했다.

우리말과 영어가 함께 제시된 문답 내용과 초성퀴즈처럼 핵싱단어 빈칸 채우기 내용을 재미있어 했다. 생각지 않게 저자 조약돌 목사님 성함이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더해서 책을 다 마무리하면 목사님 찾아뵙자는 이야기도 하고 쫑파티도 하자며 교리공부에 대한 의욕을 키웠다.

책에는 상하권을 1년과정으로 진행하는 커리큘럼과 각 권을 3,6,10개월로 진행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상세히 표로 제시되어 있고, 각 과를 진행하는 순서도 친절히 안내되어 있어 교회 목회자가 아니더라도 교사나 부모들이 교회나 가정에서 큰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참 고마운 교재란 생각이 들었다.

상권에서는 '사람이 하나님에 대해 믿어야 할 것들',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부터 시작하여 창조,타락,구속의 전반적인 내용을 공부하게되고, 이후 하권에는 믿음과 회개, 말씀,성례, 기도를 포함하여 십계명, 주기도문 까지 '하나님이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것들'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전 과에서 배운 문답을 반복해서 언급해 주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마음에 새겨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각 부마다 마인드맵으로 공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부분도 너무 좋았다. 특히 좋았던 건 상대적으로 작은 폰트로 제시되어 있는 설명 부분이었는데 핵심내용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더 깊은 은혜를 누리도록 배려한 저자의 간절한 맘이 전해져 감동이 되었다. 덕분에 저자 목사님에 대한 팬심도 불끈!

❝우리 중 누구도 완벽하게 발전되고 균형잡힌 하나님 이해를 갖춘 채 신앙을 시작하지 않는다. 올바른 신념을 형성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다. 신념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의심 후에 | A.J.스워보다)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신념을 갖는 것에는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모든세대 소요리문답 스터디』와 같은 체계적이고 친절한 교재와 함께라면 너끈히 그 과정을 이어갈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가정과 교회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이 교재가 많이 활용되어 ❛사람이 하나님에 대하여 믿어야 할 것❜, ❛하나님이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것❜에 대해 알아가고 그렇게 살아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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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돓 2026-08-07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와~~ 책에 담은 제 마음을 너무 잘 알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부를 다 마치면 저랑 같이 쫑파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 기다리며 응원합니다.
 
안녕하기 위해 눈을 뜹니다 - 나를 잃지 않는 태도에 관하여
정혜덕 지음 / 위더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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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를 잃지 않는 태도에 관하여,
『안녕하기 위해 눈을 뜹니다』

오랜만에 에세이를 만났다. 바쁜 일상 속에 쉼과 여유를 내게 선물한 시간이었다. 이 책에 눈길이 닿았던 건, '안녕'이란 두 글자 덕분이다.

'안녕?'
'안녕하세요?'
'안녕하셨죠?'

늘상 나누는 인사지만 우리의 일상에 안녕이 자리잡고 있는지 종종 의문이 들곤 한다.

'나는 안녕한가?'
'안녕이란 뭘까?'
책을 펼쳐들면 품었던 의문들...

처음 만난 정혜덕 작가.
다자녀 키우는 엄마이자 아내라는 공통점 만으로도 친근감이 들었는데 누구보다 아이들의 건강한 자립과 독립을 꿈꾸며 자신의 꿈도 키워가는 그녀의 모습에 내 스타일이다 싶었다.

그런데 그녀는 글도 쓴다. 그리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암을 겪었고, 남동생을 잃었으며, 아버지로 인한 상처도 가졌다.

나와 다른 그녀의 삶 이야기를 통해 우울과 번아웃의 그 어딘가에서 우물쭈물하던 내 모습을 그녀의 글에서 발견했다. 누구보다 삶에 대한 애착과 의지가 강하지만 자주 약해지고 시들해지는 그녀.
그리고 그녀 글에서 내가 좋아하는 한 단어를 만났다.

❛하.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상실을 지나며, 아픔을 지나며, 그럼에도 나를 잃지 않기 위해 다시 발가락에 힘을 주고 서서 자신의 모습을 보다 객관화하고 일상의 작은 루틴을 시도해 나가는 그녀의 모습에서 비슷한 나의 모습을 발견해 간다.

❛옳지, 옳지, 잘한다!❜
누가 건네지 않아도 내 삶의 안녕을 위해 찬란한 몸부림 중인 나에게 스스로 건네주었던 응원의 외침들을 그녀 또한 자신에게 외치고 있었다.

늘 평온하고 문제없는 삶이 안녕일까?
비록 고민있고 문제많은 예측불허의 변수들이 가득한 삶일지라도 그 삶에 눌리지 않고 나답게 나의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삶도 안녕한 삶이지 않을까

우울과 번아웃 그 어디 즈음을 지나는 이들에게
아내로 엄마로 딸로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나를 돌보고 또 누군가를 돌보는 이로 살고픈 이에게
오늘도 안녕한 삶을 꿈꾸며 찬란한 몸부림 중인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도전이 스며있는 한 권의 책을 추천하며 그들의 안녕을 빌어본다.

#안녕하기위해눈을뜹니다
#정혜덕 #위더북
#에세이추천 #안녕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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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영화 수업 - 시대를 읽는 안목을 길러주는 고품격 문화 가이드
추태화 지음 / 세움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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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문화청지기❜로서의 사명을 일깨워 주는 책,
#그리스도인의영화수업

검색창을 열고 '영화수업'이라고 검색을 하면 엄청나게 다양한 책들이 소개된다. 그만큼 영화를 즐기는 이들만큼이나 영화를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기르고 자신의 세계관을 넓히고픈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일테다.

그러하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우리들만의 '그리스도인의 영화수업'이 필요하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 성경을 기준으로 삼고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세상을 보며 살아가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이 땅을 딛고 살지만 새하늘과 새땅을 바라보며 품고 살아가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을 살아가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이들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오랜기간 기독교문예학, 인문학, 문화연구, 기독교 세계관 등을 공부하며 통합적인 안목을 지닌 기독교 문화 전문가다. 이 책을 통해 26편, 아니 그 이상의 영화, 드라마, 다큐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며 스크린을 통해 세상을 보고, 세상문화를 이해하고 분별하는 안목을 길러준다. 재미에만 매몰되거나 타자가 의도한 대로 이끌리는 피동적인 소비자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관객이 되는 길을 안내한다. 영상문화를 통해 덕을 세우며 유익한 문화로 활용해 가는 '합력하여 거룩한 재미를 이루라"고 독려한다.

영화관람이 중독처럼 되어가는 사회, 영화가 문화소비의 한 품목으로 여겨지는 시대 속에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 아름다움과 감동, 재미 등으로 포장된 교묘한 세계관 전쟁, 문화전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잊지 말길 당부한다.

스크린에 담긴 우리의 삶의 다양한 모습들, 밝고 따스한 모습 뿐 아니라 중독, 폭력, 탐욕, 우상숭배와 같은 어둡고 악한 영역까지도 다채롭게 다루는 콘텐츠를 통해 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거룩한 안목을 가지고 우리의 예언자적 상상력을 회복하는 길을 안내한다.

"기독교 신앙은 세상과 결별하여 사는 게 아니다. 세상 속에서 복음으로 세상을 변혁해 나가야 하는 소명을 갖는다." 스크린을 통해 드러나는 세상을 어떻게 하나님의 뜻에 맞게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인지에 대해 친절히 소개해 주는 저자의 수업을 받아보라.

영상문화를 통해 보여지는 것들 앞에 "거룩함으로 옷 입고, 창조 섭리에 따라 문화 청지기 사명을 다하라" 는 저자의 권면은 단순히 스크린을 즐기는 관객의 입장에서 벗어나 이 시대의 ❛문화청지기❜로서의 우리의 입지를 깨닫게 해준다.

각 장마다 첨부된 삽화가 해당 영화를 더 실감나게 다가오게 해 주고, 중간중간 언급된 성경말씀 덕분에 저자의 당부가 주님의 당부로 다가온다. 챕터마다 담긴 '더 깊은 이해와 토론을 위한 질문'은 읽은 내용을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고 스스로 질문하며 답하는 시간을 갖게 도와주며, 다양한 소그룹 모임 등으로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친절한 자료인 것 같다.

❛시대를 읽는 안목을 길러주는 고품격 문화 가이드❜
『그리스도인의 영화수업』 , 가정에서, 주일학교나 다양한 소그룹에서 영화나 드라마,다큐 등을 접하며 그리스도인다운 안목과 상상력을 길러가는 일에 이 책이 소중한 가이드가 되길 기대한다.

나아가 책에서 언급된 문화테라피나 문화선교, 문화목회 등에 관해 더 많이 연구되고 활용되어 영상문화가 복음전파에 귀한 도구로 사용되어지길 기대한다.

(너무나 유익했던 『예배수업』, 그리고『그리스도인의 영화수업』, 이어 또 세움북스에서 ❛수업❜이란 제목으로 출간된다면 어떤 주제의 수업일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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