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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영화 수업 - 시대를 읽는 안목을 길러주는 고품격 문화 가이드
추태화 지음 / 세움북스 / 2026년 5월
평점 :
➰️도서협찬
❛문화청지기❜로서의 사명을 일깨워 주는 책,
#그리스도인의영화수업
검색창을 열고 '영화수업'이라고 검색을 하면 엄청나게 다양한 책들이 소개된다. 그만큼 영화를 즐기는 이들만큼이나 영화를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기르고 자신의 세계관을 넓히고픈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일테다.
그러하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우리들만의 '그리스도인의 영화수업'이 필요하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 성경을 기준으로 삼고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세상을 보며 살아가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이 땅을 딛고 살지만 새하늘과 새땅을 바라보며 품고 살아가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을 살아가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이들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오랜기간 기독교문예학, 인문학, 문화연구, 기독교 세계관 등을 공부하며 통합적인 안목을 지닌 기독교 문화 전문가다. 이 책을 통해 26편, 아니 그 이상의 영화, 드라마, 다큐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며 스크린을 통해 세상을 보고, 세상문화를 이해하고 분별하는 안목을 길러준다. 재미에만 매몰되거나 타자가 의도한 대로 이끌리는 피동적인 소비자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관객이 되는 길을 안내한다. 영상문화를 통해 덕을 세우며 유익한 문화로 활용해 가는 '합력하여 거룩한 재미를 이루라"고 독려한다.
영화관람이 중독처럼 되어가는 사회, 영화가 문화소비의 한 품목으로 여겨지는 시대 속에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 아름다움과 감동, 재미 등으로 포장된 교묘한 세계관 전쟁, 문화전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잊지 말길 당부한다.
스크린에 담긴 우리의 삶의 다양한 모습들, 밝고 따스한 모습 뿐 아니라 중독, 폭력, 탐욕, 우상숭배와 같은 어둡고 악한 영역까지도 다채롭게 다루는 콘텐츠를 통해 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거룩한 안목을 가지고 우리의 예언자적 상상력을 회복하는 길을 안내한다.
"기독교 신앙은 세상과 결별하여 사는 게 아니다. 세상 속에서 복음으로 세상을 변혁해 나가야 하는 소명을 갖는다." 스크린을 통해 드러나는 세상을 어떻게 하나님의 뜻에 맞게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인지에 대해 친절히 소개해 주는 저자의 수업을 받아보라.
영상문화를 통해 보여지는 것들 앞에 "거룩함으로 옷 입고, 창조 섭리에 따라 문화 청지기 사명을 다하라" 는 저자의 권면은 단순히 스크린을 즐기는 관객의 입장에서 벗어나 이 시대의 ❛문화청지기❜로서의 우리의 입지를 깨닫게 해준다.
각 장마다 첨부된 삽화가 해당 영화를 더 실감나게 다가오게 해 주고, 중간중간 언급된 성경말씀 덕분에 저자의 당부가 주님의 당부로 다가온다. 챕터마다 담긴 '더 깊은 이해와 토론을 위한 질문'은 읽은 내용을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고 스스로 질문하며 답하는 시간을 갖게 도와주며, 다양한 소그룹 모임 등으로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친절한 자료인 것 같다.
❛시대를 읽는 안목을 길러주는 고품격 문화 가이드❜
『그리스도인의 영화수업』 , 가정에서, 주일학교나 다양한 소그룹에서 영화나 드라마,다큐 등을 접하며 그리스도인다운 안목과 상상력을 길러가는 일에 이 책이 소중한 가이드가 되길 기대한다.
나아가 책에서 언급된 문화테라피나 문화선교, 문화목회 등에 관해 더 많이 연구되고 활용되어 영상문화가 복음전파에 귀한 도구로 사용되어지길 기대한다.
(너무나 유익했던 『예배수업』, 그리고『그리스도인의 영화수업』, 이어 또 세움북스에서 ❛수업❜이란 제목으로 출간된다면 어떤 주제의 수업일지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