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읽는 것을 깨닫느뇨? - 선입견과 이데올로기를 넘어, 다시 듣는 하나님의 음성
권연경 지음 / 야다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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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사하게 나에게 성경을 다시, 제대로 볼 수 있게
권유하는 책들을 만나게 하신다.
참, 감사하다.

이 책 역시 말씀 앞에서 건방지고 교만한 나를
뼈 때리게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 되었다.
이미 아는 내용이라고 건성건성,
앞서 생각하고 결론과 답을 내어버리는
교만하기 그지없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미 친숙했던 구절들의 오류,
교리에 매여 해석되고 있는 구절들 등을
다시 풀이해주시면서
그 동안 그냥 성경을 읽었다는 목표에 급급했던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다.

매일 정신없는 삶 속에서
성경을 일독하고, 매일 큐티한다는 자부심을 드러내기보다
말씀을 차근차근 관찰하고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만큼, 내 삶의 느림과 여유, 천천히의 삶을 회복해야한다.)

천천히 말씀을 다시 읽어보고 관찰해보자.
주님, 지혜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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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감정 수업 - 불편한 감정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앨리슨 쿡.킴벌리 밀러 지음, 김총명 옮김 / 야다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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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면서 불편한 감정은
나쁜감정, 그리고 드러내면 안되는 감정으로
인식되어왔다.

나 역시 그렇게 자랐던 사람으로
불편한 감정이 드러날 때마다 자책하고,
자신을 미워하고, 조금은 무감각해졌다는 느낌을 많이받는다.

특히나 최근, 어린아이들 셋을 키우면서
본의아니게 자주 표출되는 분노로
"아..이것밖엔 안되는 사람인가?"하며 무너질 때가 있었다.
그때, 이 책을 만났다면 성령의 인도를 받는 참자아를 만나
깊이있는 해결을 맛보았으려나?

이 책에선 관리자, 소방관, 유배자의 개념으로
불편한 감정들을 인정해주고 들여다보게 해준다.

처음에는 생소한 3가지의 개념이 다양한 사례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이해가 가기시작했다.

내면의 존재하는 관리자와 소비자, 유배자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참자아와 대면하게해주고 깊은 내면까지 들여다보며 그 속에서 함께하시는 예수님에 대해 고백하는 사례들을 보면서 감사했다.

할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도 적용해서
불편한 감정들은 나쁜게 아니고,
그런 감정들을 이해해주고 그 속에서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페이지에선 감정에 압도될 때 유턴하는 5가지의 연습가이드가 나와있다.
나처럼 감정에 예민한 분들이라면 읽고
불편한감정도 인정해주고 다독여주는 삶으로 나아가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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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다소 의외의 메시지 - 통념을 바꾸는 성경 읽기 믿음의 글들 398
김구원 지음 / 홍성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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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원 목사님의 성함은 많이 본 것같은데,
책으로 만나뵙기는 처음인 것같다.

우리가 너무 익히 알고 있는 내용들이 목차에 한가득인데,
통념을 바꾼다고?
목차에 있는 질문들은 꽤나 흥미로웠다.
목차의 질문들의 답을 명쾌하게 듣지못해서일까?
목차의 질문들을 그렇게 심도 깊게 생각해보지않아서일까?
궁금증을 유발하고 펼친 책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ㅋㅋ
(바로 김구원목사님을 검색ㅋㅋㅋ)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재미있었다.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구나?',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면서 그동안 겉핥기 수준의 나의 성경읽기를
반성하게 되었다.

읽으면서 조금 용납이 안되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성경을 더 깊이있게 바라볼 수있게,
기존의 나의 생각에 사로잡혀서 본문이 주는 메세지는
"똑같을꺼야~~"하고 생각하며 교만을 보이는 내모습에,
더 겸손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더 겸손하게 성경을 바라보면서,
성경을 더 깊이있게 보며,
조금 더 나를 하나님의 말씀가운데 더 깊이 성찰하며
실천하기를 원한다.

성전안에, 신상안에 가두어두려했던 하나님,
다윗의 잘못으로 희생된 웃사,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용서에 대한 부분까지 많은 것들을 새롭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같다.

🔖p.388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의 과거 행적이 아니라 죄인의 변화 가능성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일에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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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교의 그루터기 - 일본 선교 목사가 들려주는 진짜 일본 교회 이야기
박청민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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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일본 단기선교를 5번 정도 다녀왔다.
여행을 합하면 10번은 넘게 밟은 일본 땅,
언젠간 가족이 함께 일본선교를 꿈꾸며 책을 읽었다.

니시후쿠오카그리스도교회를 섬기고 계신
박창민목사님께서 일본선교를 하시면서 겪으신 간증과
상황들을 이야기해주시는 책이라 읽기가 편했다.

우리는 일본이라고 하면 좋지않은 감정들을 가지고있는데,
나 역시도 좋은감정은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일본 교회와 일본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복음이 전해졌고, 우리는 빚진자라는 것을 말씀해주셔서 더 일본선교에 대해 감동이온다.

선교사님들을 만나면
항상 우여곡절이 많으시고
그러면서 간증들이 넘쳐나시는데,
그런 삶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나오지않는다.

한 영혼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복음을 전하고자하며
기다리며 인내하며 살아가는 삶.
그러면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삶.
이 책에도 그런 내용들이 있기에
지금의 나의 삶을 감사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 같다.

작은 부분도 감사하고 배워나갈 수 있도록
선교사님을 통해 오늘도 더 배워나아간다.

고집스럽고 이기적인 나를 사랑하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그 은혜받은 자로, 더 전하는 삶으로 살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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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로 읽는 모세오경
전원희 지음 / 복있는사람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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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더더더더 깊이알고싶어서,
히브리어를 쬐~~~매 공부했는데
한 단어에 많은 뜻이 있음을 알게 되면서
히브리어를 배워서 성경을 더 깊이 알고싶었다.

하지만, 히브리어는 너무나 어려운거 ㅋㅋ
알파벳만 배워도 그 뜻과 의미가 너무 좋았어서,
히브리어로 모세오경을 읽을 수 있다니~
책이 출간 되자마자 너무 궁금했다.

히브리어로 모세오경을 풀이한 책은 아니지만,
그 안에 중요한 단어들을 풀이해주셨는데,
역시나 기존의 생각했던 뜻과 다른 부분들이 있었고
모든 중심이 하나님으로부터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어서
감사했다.

특히 뜻 풀이 뒤에오는 더 생각해 보기는 정말 진중하게
내가 크리스천으로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게 도와주어서
밑줄을 매 페이지마다 그은것같다.

책에 우리집 아이들 이름들이 지속적으로 나와서
더 재밋게 볼 수 있었다.

모세오경,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싶게 만드는 책이다.

p.124 하나님을 '부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분을 '아는 것'이며, 그 앎은 지금도 우리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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