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사하게 나에게 성경을 다시, 제대로 볼 수 있게권유하는 책들을 만나게 하신다.참, 감사하다.이 책 역시 말씀 앞에서 건방지고 교만한 나를 뼈 때리게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 되었다.이미 아는 내용이라고 건성건성,앞서 생각하고 결론과 답을 내어버리는 교만하기 그지없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이미 친숙했던 구절들의 오류,교리에 매여 해석되고 있는 구절들 등을 다시 풀이해주시면서그 동안 그냥 성경을 읽었다는 목표에 급급했던내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다.매일 정신없는 삶 속에서성경을 일독하고, 매일 큐티한다는 자부심을 드러내기보다말씀을 차근차근 관찰하고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그만큼, 내 삶의 느림과 여유, 천천히의 삶을 회복해야한다.)천천히 말씀을 다시 읽어보고 관찰해보자.주님, 지혜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