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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다소 의외의 메시지 - 통념을 바꾸는 성경 읽기 믿음의 글들 398
김구원 지음 / 홍성사 / 2025년 9월
평점 :
김구원 목사님의 성함은 많이 본 것같은데,
책으로 만나뵙기는 처음인 것같다.
우리가 너무 익히 알고 있는 내용들이 목차에 한가득인데,
통념을 바꾼다고?
목차에 있는 질문들은 꽤나 흥미로웠다.
목차의 질문들의 답을 명쾌하게 듣지못해서일까?
목차의 질문들을 그렇게 심도 깊게 생각해보지않아서일까?
궁금증을 유발하고 펼친 책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ㅋㅋ
(바로 김구원목사님을 검색ㅋㅋㅋ)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재미있었다.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구나?',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면서 그동안 겉핥기 수준의 나의 성경읽기를
반성하게 되었다.
읽으면서 조금 용납이 안되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성경을 더 깊이있게 바라볼 수있게,
기존의 나의 생각에 사로잡혀서 본문이 주는 메세지는
"똑같을꺼야~~"하고 생각하며 교만을 보이는 내모습에,
더 겸손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더 겸손하게 성경을 바라보면서,
성경을 더 깊이있게 보며,
조금 더 나를 하나님의 말씀가운데 더 깊이 성찰하며
실천하기를 원한다.
성전안에, 신상안에 가두어두려했던 하나님,
다윗의 잘못으로 희생된 웃사,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용서에 대한 부분까지 많은 것들을 새롭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같다.
🔖p.388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의 과거 행적이 아니라 죄인의 변화 가능성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일에 관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