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그 하고 싶은 이야기들 - 한국해군 1번 잠수함 초대함장이 쓴 잠수함 비화
안병구 지음 / 집문당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잠수함은 무척 흥미로운 대상입니다. 사실 잠수함은 전쟁무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사람이 죽고 다치지만 않는다면 전쟁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전쟁영화들과 전쟁무기를 대상으로 한 기사들이 우리들의 흥미를 끄는 것이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해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의 나라들이 저마다 앞을 다투어 해군력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 대한 대응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조선강국으로 부상한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경제력이 뒷받침한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 잠수함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역사는 일천합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잠수함 함장이었던 저자가 쓴 우리나라 잠수함의 역사에 관한 책입니다. 잠수함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던 여러 가지 일들, 그러나 우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러 가지 흥미롭고 중요한 일들이 생생하게 잘 나타나 있습니다. 또 잠수함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나라를 위해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의 숨은 노력과 고생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잠수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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