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스피치 - 상대의 머리와 가슴을 움직이는 60초 설득법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엘리베이트를 타고 내리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요. 바쁜 사람에게는 그 시간이 길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시간동안 누군가를 설득하려는 사람에게는 그 시간이 턱없이 짧게 느껴질 것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서 내릴 때까지의 시간동안에 타인을 설득하라니! 그러나 바로 그런 것이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영업이나 마케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도 저에게 걸려오는 텔레마케터들의 전화를 메몰차게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에게는 그런 사람들이 나의 시간을 빼앗는 귀찮은 존재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전화가 나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가끔씩은 그런 전화에도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어떤 전화는 끊고 어떤 전화는 듣게 되는 것이 관연 그 전화가 전하는 내용의 차이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 전화를 하는 사람이 구사하는 언어의 능력 때문일까요? 이 책은 바로 후자의 입장에서 접근하는 책입니다. 짧은 시간동안 핵심메시지를 간략하게 그리고 매우 매력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영업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중요한 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더라도 오늘날의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읽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짧고 간결하고 설득력있게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은 누구나에게 무척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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