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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마니아 - 최고를 향한 성공 DNA
김종래 지음 / 크레듀(credu)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프로 마니아. 프로. 즉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에 대한 집착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제목에는 이 책이 가진 내용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위대한 사람이 되기 위해, 혹은 이 세상에 태어나서 무엇인가 의미 있는 삶을 살아보기 위해 자신의 삶을 불태웠던 사람들의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아마추어적인 삶이 아니라 프로의식을 가진 삶을 살아가는 것. 어차피 한번 태어났다 한번 죽는 것이 사람의 삶입니다. 그러나 그 일정한 시간적 공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방법들은 서로 다릅니다. 이 책은 바로 삶에 대한 지독한 근성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일종의 위인전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들의 업적보다는 그들의 노력과 전문성을 위주로 선택한 것이 다른 점입니다. 요즘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사람인 오프라 윈프리. 사실 위인이라고 하긴 어려울지 몰라도 프로근성을 가진 지독한 삶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모자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그런 방식으로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대를 드나들면서 그런 사람들을 모아 놓은 책입니다. 이순신과 세종대왕으로부터, 모차트르, 나폴레옹 같은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최근에 새로운 프로로 떠오른 게임의 황제인 임요한. 비보이. 베네통, 빅마마.... 등등의 이 책에 소개된 정말로 각약각색의 방식으로 나름대로 유명한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이 책의 제목이 왜 위인전이 아니라 프로마니아인가에 대한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생소한 시도로 보일지 몰라도 후에는 이런 방식이 새로운 위인전의 전형이 될지도 알 수 없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