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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의 블랙박스 - 세계 왕릉 기행으로 푸는 고대사의 수수께끼
권삼윤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블랙박스는 추락한 비행기의 비행기록을 저장하는 상자를 말합니다. 그 속에 저장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비행기가 추락 했을 때에 왜 추락하게 되었는지를 분석하게 됩니다. 이 책은 재목 그대로 고대사의 블랙박스라고 할만합니다. 지금은 아득한 세월의 무게에 뭍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머나먼 과거의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려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과거사 뿐 아니라. 아가멤논의 왕릉, 진시황릉의 병마용, 이집트에 있는 기자의 피라미드, 왕가의 계곡등에 까지 그 범위를 넓혀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궁금하게 생각하던 고대사에 관한 여러 가지 의문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책입니다. 또 주로 무덤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내용에 대해 그런 것들의 존재이유와 의미까지 추적하여서 과거사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책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