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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어 - 하버드대 행복학 강의
탈 벤 샤하르 지음, 노혜숙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하버드 대학 교수가 쓴 책이다. 하버드는 명문대학의 상징이다. 하버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좋은 배경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가야 한다. 하버드 출신들이 미국을 쥐고 있고, 미국이 전 세계를 쥐고 있다. 하버드 생들은 결국 전 세계를 움직여갈 예비 리더들인 것이다. 그런데 이 교수는 질문을 던진다. “그래 당신들은 많은 것을 이루어 여기에 왔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이룰 것이다. 그런데 당신은 과연 행복한가?” 행복이라는 단어가 내가 살아오던 삶과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것을 느낀다. 최근 우리는 행복이란 것을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 그 자체를 위해서, 그리고 남보다 더 쳐지지 않기 위해서, 혹은 남보다 더 많은 것을 위해서 끊임없는 경주를 벌여왔을 뿐이다. 갑자기 우리 앞에 나타난 행복이라는 질문은 그래서 생소하고, 그러나 엄청난 가치를 가진, 그래서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질문인 것이다. 이 책에는 그 교수가 하버드 생들에게 가르친 행복학에 대한 내용이, 긍정심리학에 관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