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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농부 - 전원생활을 즐기며 부자로 사는 법
민승규 지음 / 쌤앤파커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한미 FTA를 계기로 농민들의 아우성이 극에 달한 것 같습니다. 실제 우리 농민들의 삶은 참으로 힘들어 보입니다. 그러나 가끔 예외는 있는 모양입니다. 농부도 부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이 하고자 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민승규 박사는 별명이 ‘부자농민 제조기’라고 합니다. 그는 농업과 관련된 일이라면 마치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뛰어다닌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민들은 그를 ‘농업계의 홍길동’이라고 애정어린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농민들의 앞날은 참 막막해 보입니다. 농사지을 사람은 많고, 농사를 지을 열정은 많지만, 어떻게 지어서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는 벤처농업대학이란 것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곳에서 스타농부들이 배출되고 있답니다. 그래서 유명 쇼핑몰이나 유명 식품회사에 납품을 하는 우수 농산물들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는 농업에도 경영마인드를 접목해서 우리나라의 농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숨은 장본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