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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신부유층 연구 - 2010 노무라보고서
노무라종합연구소 지음, 유경주 옮김, 강영욱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시대가 바귀면서 부유층의 구성도 달라져갑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해방직후 일본식민지 시대부터의 지주와 미국의 수혜를 입은 사람들로 부유층이 형성되었습니다. 군사정권시대에는 권력과 연관을 맺은 사람들이 큰 특혜를 받으며 부를 축적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부를 쌓는 가장 빠르고 보편적인 방법은 부동산이었습니다. 노른 자위의 부동산 몇 개를 가진 사람은 어지간한 기업의 총수보다도 알짜배기 부자였다는 말이 정설로 통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부의 향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노무라 연구소에서 펴낸 일본을 상대로 한 연구서인 이 책은 어쩌면 그렇게도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슷한지 모르겠습니다. 양국의 상황이 유사한 점이 그토록 많은가 봅니다. 그러나 미래의 부를 결정하는 것은 이제 금융지식이란 점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