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 - 오페라와 명화, 영혼을 움직이는 두 예술의 만남과 교감
조윤선 지음 / 시공사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요즘 오페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운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관객들의 층이 두터워지고, 오페라라는 고급문화를 소비할 사람들의 숫자가 많아진 탓일 것입니다. 사실 오페라가 갑자기 소개된 것은 아닙니다. 오래전부터 국내오페라단도 있었고 해외 오페라단의 내한 공연들도 심심치 않게 있었지만 붐을 이룰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오페라 붐은 놀랍다는 말을 사용할만한 수준입니다. 이럴 때 오페라를 그림과 연관시키는 책이 나왔습니다. 시티은행의 부행장이고 법조인이기도 한 사람이 낸 책이라서 더욱 놀랍습니다. 주옥같은 유명한 오페라 16편의 극적인 장면들을 담은 그림들에 관한 소개와 그 그림과 관련된 오페라에 관한 이야기들을 함께 들을 수 있는 매우 독특한 책입니다. 이 정도의 책을 낼 수 있는 저자의 식견이 얼마나 되는지를 잘 알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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