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살아보니 별거아니네!
김은숙 지음 / 북스토리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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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회사에서 미국 유학 대상으로 선발되는 바람에 갑작스레 미국 보스턴으로 떠나게 된 40대 아줌마의 이야기이다. 처음 일 년 예정으로 남편이 경영학 석사 코스를 받는 것이 계획이었다. 그것이 1989년. 그러나 영어도 되지 않는 아줌마는 미국의 공항에 내리자 마자 고난을 겪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녀는 억센 여인이었다. 미국생활 살아보니 별거 아니네. 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히려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서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게 된 것이다. 그러다가 자신이 미술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시작한 미술공부가 주립대 인테리어 디자인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녀는 한국 아줌마의 무대뽀 정신으로 미국에서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한 아줌마의 도전의 열정과 그 과정에서 읽을수 있는 미국사회의 모습이 무척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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