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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와이즈 - 나는 미래사회를 이렇게 전망한다!
패트릭 딕슨 지음, 고빛샘 옮김 / 엘도라도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미래사회의 모습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예상을 담을 글입니다. 미래 사회가 로봇이 지배한다든가. 인간 대신에 바퀴벌레가 세상의 주인이 될 것이라는 등의 허황된 내용이 아니라, 그다지 멀지 않은 장래에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많은 내용들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적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이 다른 미래 예측서와 구별되는 것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현재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어쩌면 이 책에서 예견하는 내용이 실현 되는 것을 자신의 두 눈으로 바라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아주 가깝지는 않지만 그렇게 멀지도 않은 장래에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많은 내용들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적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미래학자들은 그런 내용의 기술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들이 예견한 것이 실패할 경우에 대한 부담감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그리는 예견이 더욱 귀중하게 여겨집니다. 물론 이 책의 예견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최선을 다해서 미래를 추측하고 그 논리적 귀결을 정리하는 것은 무척이나 귀중한 작업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