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미디어 - 미디어 독재와 일상의 종말
토드 기틀린 지음, 남재일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귀로 눈으로 수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들어오는 시대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이다. 그래서 흔히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정보의 홍수의 시대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정보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정보 속에서 쓸만한 정보를 선택해내는 능력이라고들 말한다. 그렇게 무한히 많아 보이는 미디어의 시대는 과연 정보의 홍수인가. 이 책은 아니라고 말한다. 미디어는 끊임없이 자극적인 정보들을 쏟아내어 우리들에게 감성적인 자극을 가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정보들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단편적인 정보일 뿐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하루종일 노출되어 있는 정보들은 사실은 별다른 가치없이 사람들에게 자극만을 줄 뿐인 피상적인 정보일 뿐이라는 것이다. 감정적 흥분, 안도감, 즐거움, 슬픔같은 것을 전해주는 것 같지만 사실 그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자극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미디어가 주된 정보원이라는 신화에서 벗어나서 이제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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