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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미래학자 10인이 말하는 미래혁명 - 행복한 미래 불행한 미래
신지은.박정훈 외 지음 / 일송북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한 일간지에서 신년특집으로 "미래학자 연쇄인터뷰"를 기획했었다. 그 시리즈가 독자들에게서 예상외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 무척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 후에 사람들이 미래란 것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보완 작업을 하여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세계의 10대 유명 미래학자들과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해서 그들의 학자들의 학문적 업적과 학설들을 이 책에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 있는 내용은 전문가들의 생각이긴 하지만 역시 생각일 뿐이다. 미래는 아직 다가오지 않았고,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남겨져 있다. 인간은 아무도 다가오지 않은 시간을 훔쳐볼 수는 없다. 단지 여러 가지 사실을 가지고 유추를 할 뿐이다. 이 책에서 그리는 미래의 다양한 모습들은 대체로 장밋빛에 가깝다. 과연 그럴까. 알 수 없는 일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책에서 언급하는 기술들의 발전 중 상당부분이 실현될 것이라는 것이다. 단지 그것들의 실현이 가지고 올 결과에 대해서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평가를 하기에는 아직 너무나 모르는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