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씽킹
제롬 그루프먼 지음, 이문희 옮김 / 해냄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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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제롬 그루프먼 박사는 하버드 대학의 교수라고 합니다. 일개 보통 의사가 쓴 책과는 그의 경력에서 느껴지는 무게가 사뭇 다름니다. 그가 스스로 그가 의사생활을 하는 동안 수많은 오진을 했고, 그 중의 일부의 오진은 환자의 생명을 잃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도 합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그 자신의 경험을 고백하기만 할뿐 아니라, 그에게 편지를 보내온 1000통이 넘는 편지에 근거해서 이 책을 썻다고 합니다. 그 편지 중 절반 가량은 자신의 오진경험 등을 스스로 보내 온 의사들에 의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루프먼 박사는 의사들이 오진을 하는 이유를 두 가지로 듭니다. 한 가지는 진단을 내릴 때 검사결과 등만 보고 바로 판정을 내리는 경우라고 합니다. 또 다른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의사의 자만이라고 합니다. 이런 원인들에 의해서 의사들은 자신이 내리는 의학적 판단이 실수가 되는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루프먼 박사는 의사들에게 보다 더 신중해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충고를 합니다. 심지어는 급박한 상황에 놓인 환자들을 다루는 응급실에서 까지도. 요즘 인기 있는 미국 드라마 하우스를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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