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의 즐거움 - 21세기 新트렌드 팔로워십
이한우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아부란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비굴한 방책으로 생각되어 진다. 누구도 전혀 아부를 하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지만, 아부란 가급적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 사회생활의 기술이고, 아부를 즐겨 사용하는 사람은 좋지 않은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히게 되는 그런 것이 바로 아부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아부를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아부가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리더쉽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리더가 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좋은 부하직원이 되는 팔로우 쉽, 또 리더를 돕는 헬퍼쉽이 요청되는 것이 현실이다. 아부는 바로 그런 점에서 순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아부를 나쁘게만 해석하면 아첨이 되지만, 적극적인 의미로 해석을 한다면 조직에 순화하고 조직이 부드럽게 돌아가도록 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실 그런 행동을 굳이 아부라고 할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모든 사람이 대장이 되려는 것보다는 적절한 아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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