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은 어떻게 유한킴벌리를 재창조했는가?
성선영.최진남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유한 킴벌리라는 회사의 이름이 얼마전부터 자주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그 전부터 그 회사를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그 회사가 언론에 자주 오르내릴만한 회사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회사의 사장이 대통령선거에 나온다고 합니다. 예전에도 기업인들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긴 하지만, 유한 킴벌리가 그런 재벌에 속하는 엄청난 규모의 회사는 아닌 걸로 압니다. 또한 그 사람은 그 회사의 소유자가 아니라 경영자일 뿐입니다. 이것은 재력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한 뛰어난 경영자가 어려움에 처한 회사를 되살려 내고, 그 회사의 성공사례가 세상에 많은 기업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또 그가 회사를 살리고 정상화시킨 사례는 단순한 경영비법이라기 보다는 사기가 떨어진 종업원들의 신뢰를 얻고, 스스로가 노력하고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게 하였다는 점에서, 또 인간적인 경영과 환경친화적 경영, 사회에 공헌하는 경영을 하였다는 점에서 단순한 한 기업의 경영자 이상의 자질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대선 도전 성공여부를 떠나 인간 문국현에 대해 알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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