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세상과 소통하기
김범춘 지음 / 모티브북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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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고귀한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는 철학이라는 것은 어떤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물론 철학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세상의 원래의 모습을 비춰주고 우리가 알지 못하던 삶의 모습들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철학의 그런 효용이 우리가 날마다 생활하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조명하여, 우리의 일상 속에서 철학적인 내용들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면 훨씬 더 보람된 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점에서 무척 의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적 불평등, 현대인의 우울증,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방송프로그램등 우리가 늘 마주치는 지극히 일상적인 일들을 대상으로 철학을 논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만큼 철학이 우리의 삶 깊숙이 들어올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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