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명의 77가지 열쇠
우메사오 다다오 엮음, 최경국 옮김 / 창해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우리는 일본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거리 풍경들은 늘 우리의 TV화면에 나온다. 일본은 우리와 가까운 나라이다. 비행기를 타면 제주도 가는 시간이면 일본에 도착할 수 있다. 비자도 필요없다. 마음만 먹으면 갈수 있는 나라이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일본이란 것은 과연 실재하는 일본과 얼마나 같은 것일까. 일본은 양파와 같은 나라라는 말을 한다. 한거풀을 벗기면 또 다른 거풀들이 끝없이 펼쳐지기에 그 속을 결코 알 수 없는 나라라는 뜻이다. 일본은 1억을 훌쩍 넘는 많은 인구와 오랜 역사를 가진 나라이다. 중국과 한국의 문화를 많이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일본의 문화가 가진 독자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기에 일본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은 일본의 역사, 일본의 문화, 일본의 특색등 일본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77가지를 들어서 일본을 설명하고 있다. 물론 충분치는 않다. 그러나 잘된 설명서라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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