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 죽은 자의 증언 모중석 스릴러 클럽 11
캐시 라익스 지음, 강대은 옮김 / 비채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법의학자가 법의학을 주제로 한 소설을 쓰는 소설가로 변신을 했다. 넘쳐나는 재주와 발랄함이 그녀를 의사로만 머물지 못하게 하는 모양이다. 이지적이고 매력적인 의사 캐시 라익스가 소설가로 변신하여 자신의 분신인 브레넌 박사를 주인공으로 하여 펴낸 일련의 본즈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이다. 본즈라는 이름은 뼈를 의미하는 ‘본’의 복수형이다. 옷조차 발가벗겨져 아무런 단서를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시신에서 뼈에 대한 분석만으로 놀라운 단서를 찾아나가는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끄는 미국드라마 붐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요인 중 하나가 법의학이나 의사같은 전문직들의 두뇌 싸움에 관한 것이라고 한다. 이 책도 그런 맥락과 마찬가지로 무척이나 우리의 흥미를 끌만한 책인 것 같다. 재미있는 두뇌게임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기다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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