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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봉인 - 상 - 빙하시대의 수몰된 왕국들
그레이엄 핸콕 지음, 오성환, 마도경, 이원기 옮김 / 까치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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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상은 끊임없는 기후의 변동하에 살고 있었다. 과학자들 중 일부는 오늘날 우리가 지구 온난화를 외치지만, 긴 안목에서 보면 언젠가 우리는 다시 빙하기를 걱정해야 할것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기는 반복되는 빙하기 사이의 간빙기에 해당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이 시기의 이전에 빙하기가 있었다. 그리고 그 시절의 해수면은 지금보다 훨씬 낮았을 것이다.
모든 문명들이 물가에서 탄생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빙하기에 존재했을 문명은 아마도 지금 우리들의 문명보다 훨씬 저지대에 존재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문명이 존재했다면, 오늘날의 문명이 비교적 갑자기 나타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 지구상에 존재했으나 지금은 그 흔적을 찾을수 없이 사라져 버린 문명이 남긴 지혜를 물려받은 우리들의 문명의 선조들을 상정하면 문명의 고리의 끊어진 부분이 복원되는 것이다. 그 거대한 지적 탐험을 벌이는 그레이엄 헨콕다운 저작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