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CURIOUS 37
볼커 포에즐 지음, 김미영 옮김 / 휘슬러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스페인의 옆에 붙어 있는 조그마한 나라. 인구도 적고 경제발전의 수준도 낮다. 바스크 분리주의자들의 노력이 신문에 발표될 때마다, 바스크 지방의 특수성을 세삼 인식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굳이 작은 나라가 독립을 유지하려고 하느니 언어와 종족의 뿌리가 비슷한 스페인과 왜 합병을 하지 않는가라는 뜬금없는 의문을 가져보기도 했었다.

이 책 큐리어스 포르투갈은 나의 그러한 의문을 잠재우기에 충분한 역할을 한 책이다. 포르트갈은 스페인의 다른 지방들처럼 서로의 개성과 지방색이 강한 또 하나의 지역으로 보기에는 너무 특수성이 강하다. 우선 사람들의 감수성 자체가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파두 음악의 그 독특한 우수와 섬세함은 스페인 사람들의 열정과는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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