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걸어라 -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얻은 인생의 교훈들
조이스 럽 지음, 윤종석 옮김 / 복있는사람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산티아고 순례길. 꽤 유명한 길입니다. 많은 순례자가 지나는 길이기도 하고, 꽤 힘들고 긴 길이기도 합니다. 스페인에 복음을 전한 사도가 그 길로 지나갔다고 전해지는 길입니다. 그 길을 따라서 목사와 수녀가 순례의 길을 떠납니다. 서로 다른 종교. 하지만 뿌리는 같은 종교입니다. 그 사도는 두 종교 모두에서 꼭 같이 중요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그 길에서 나눈 이야기는 종교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삶의 지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종교가 없거나, 종교가 다르더라도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 느긋하게 걸어라.. 내려 놓으라.. 현재를 살라.. 역경에 굴하지 말라..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입니다. 사실 사람의 삶이란 이렇게 보편적인 것입니다. 어떤 종교를 가지든.. 이젠 화해와 사랑과 삶에 대한 용서를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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