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달을 만들었는가
크리스토퍼 나이트 외 지음, 채은진 옮김 / 말글빛냄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참 흥미로운 가정을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달이 인공물이라는 주장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미국의 우주비행사들이 수차례에 걸쳐 탐사를 했었던 달입니다. 소련과 일본도 달 탐사 로켓을 보냈었고요. 그런데 달이 인공구조물이라는 것은 뜬금없는 소리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책을 읽어보면 꼭 그렇게 단정할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내용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달은 우연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묘할 정도로 수학적인 일관성을 가지고 있는 천체인 것 만은 확실합니다. 또 지구상에서 생물의 진화에 알맞은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도 달의 존재는 필수적인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주장을 들으면서 달이 정말... 하는 느낌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주장의 사실여부를 떠나서, 흥미로운 주장의 근거들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독서를 할 수 있는 책입니다. 달이 정말 만들어진 인공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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