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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Society ㅣ 한경 클래식 3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우리들에게 다가올 세계는 지식노동자의 세계가 될 것이라는 것을 예언한 피터 드러커의 책입니다. 이미 1960년대에 지식사회의 출현을 예언한 피터드러커의 예견은 탁월하다고 할만 합니다.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지 5년. 당시에도 놀라운 파문을 일으켰던 이 책입니다. 그로부터 5년이 더 지난 지금 뒤늦게 읽어보는 이 책은 지금도 우리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지식노동자가 우위에 서는 사회는 이미 미래의 사회의 모습이 아니라, 지금 우리들의 실제로 살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변호사 의사 세무사등의 지식노동자들이 더 많은 소득을 올리는 것은 사실 그다지 새로운 일도 아닙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의 지식 노동자는 로펌의 일류변호사, MBA중 유명한 실력을 가진 사람, 최첨단 실력과 신기술을 가진 의사, 금융분야의 날카로운 감각을 가진 사람. 첨단분야의 연구를 이끌어가는 연구자.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지식노동자들의 시대가 펼쳐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범용지식인이 아니라 첨단 지식인들만이 차별화를 일으킬 수 있는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