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신료 이야기 - 달콤한 미각의 역사 살림지식총서 252
정한진 지음 / 살림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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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음식의 맛을 내기 위해서 사용하는 일종의 첨가물입니다. 지금은 별다를 것이 없는 물건입니다. 흔하고 값싸게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리상의 발견을 이룬 대항해시대를 이끈 원동력이 바로 그 향신료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시의 유럽음식은 향신료가 없이 먹기에는 너무 맛이 없었기 때문이랍니다. 세상은 넓고 향신료도 다양합니다. 우리가 여행을 할 때 먹는 각 나라 특유의 음식 맛은 사실은 그 향신료들이 내는 다양한 특색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들은 의식하지 못하지만 외국인들이 한국사람을 만나면 마늘냄새가 난다고 하는 것이 바로 그런 차이인가 봅니다. 이 책은 향신료의 역사. 향신료가 이끌어낸 세계사적인 변동. 그리고 각 지역의 향신료들과, 오늘날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다양한 향신료들에 대해 소개하는 작지만 알찬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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