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놀라운 발견 - 시간의 미스터리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시간사용설명서
슈테판 클라인 지음, 유영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뇌과학이라는 학문이 큰 발전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1년 사이에 제가 관심을 가지게된 책 중에 뇌과학에 관한 책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뇌과학의 새로운 발전에 관한 책들이 나와서 불과 한해전에 산 책에 담긴 지식을 구식이 되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 책은 뇌와 시간의 연관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사유와 의식이 결국은 뇌를 구성하는 신경들의 작용에 의해서 나타난 결과라면, 물리적인 시간외에 사람이 체감하는 시간이라는 개념도 결국은 뇌에 어떤 방식으로든 연관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동굴 속에서 시계없이 25일을 보내었던 경험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결국 저자는 그 실험을 통해서 시간이라는 것은 주관적인 요소가 강하다는 것을 체험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시간의 리듬이 다르다는 것을 깨닿게 된 것입니다. 계속된 연구를 통해서 뇌가 시간개념에 어떻게 작용하는 가를 밝혀내게 됩니다. 이 책에는 뇌의 질환과 시간개념과의 상관관계를 알려주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사례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결국 아침형인간이든 저녁형 인간이든, 자신에게 알맞은 시간대를 잘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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