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모르는 남자들의 비즈니스 룰10
이자벨 니체 지음, 윤혜정 옮김 / 여름언덕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나는 큰 직장 생활을 해보지 않아서 남자들의 비즈니스 세상을 잘 모른다. 이제까지 몰랐고 아마 앞으로도 알아야 할 필요가 크게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모르는 세계일수록 그곳에 대한 궁금증은 커지는 법인가 보다. 이 책은 같은 세상에 살면서도 나와는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지구의 절반. 즉 남성들의 비즈니스 세계에서 통용되는 묵계와 같은 룰들을 다루고 있다. 남성들은 은연중에 다 가치를 공감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구태여 활자화될 필요가 없었던, 그래서 남성들이 아닌 사람들은 잘 이해할 수 없었던 것들이 가득히 담겨있는 책이다. 어떤 부분은 쉽게 이해가 되고, 어떤 부분은 정서적으로 반감이 가기도 한다. 그리고 이 책에 담긴 것이 실제 남성들의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인정이 되는 것인지 의아심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어쩌랴. 내가 접한 남성들의 세계의 속사정에 관한 책은 이 책 하나뿐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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