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의 반격 - 환경호르몬으로부터 내 아이와 가족을 보호하는 방법
D. 린드세이 벅슨 지음, 김소정 옮김 / 아롬미디어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지구의 오염에 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문화라는 것의 산물로 인해 만들어진 지구환경의 파괴는 오늘날 인간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관심은 뭐니뭐니 해도 지구온난화입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보다 관심을 덜 받고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환경호르몬의 문제입니다. 이 책에 의하면 환경호르몬은 인류가 지구상에서 만들어낸 거의 모든 화학적 합성물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인류가 문화적으로 발전하면 할수록 더욱 그 폐혜가 심해진다는 점에서, 인류가 조금의 노력만 한다면 대응할 가능성이 있는 온난화보다 그 심각성이 사실상 더 심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환경호르몬은 말 그대로 인간의 몸속에서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르몬이 행해야 할 중요한 인체 기능의 조절에 부조화를 낳고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환경호르몬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으로 돌아가서 화학물질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겠지만, 그것은 온난화방지보다 더 멀고 힘든 일인 것같이 느껴집니다. 다행히 이 책은 환경 호르몬의 섭취를 줄이고, 그 해독에 도움이 되는 섭생의 방법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어 가족과 자녀의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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