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맹모 성공기 - 아이를 행복으로 이끄는 관계 이야기
김강일, 김명옥 지음, 금현진 스토리 / 예담Friend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박수를 보내고 싶은 책입니다. ‘맹모삼천지교’라고 자식의 공부를 위해선 못할 것이 없을 것 같은 부모의 심정은 저도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야 비로서 느끼기 시작한 느낌입니다. 아이가 저학년이었을 때 까지만 해도, ‘공부는 적당히 해도 좋다 바르게만 자라다오’라는 말을 자신있게 하곤 했습니다.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부쩍 마음에 부담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부쩍 공부를 힘들어 하는 아이를 보면서, 쉬엄쉬엄 하라고 말하기 보다는, 어떻게 해서라도 성적을 좀 더 올려주고 싶은 마음이 더 드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정부가 어떤 정책을 내놓아도 좋은 학군이 있는 강남의 집값이 떨어지지 않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읽은 이 책은 너무나 신선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아이와의 관계’. 사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아이가 힘들어 할 때 더 좋다고 하는 참고서 한권을 더 내미는 것보다는 좋은 대화의 상대가 되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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