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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닉 라일리, 열정
닉 라일리 지음, 윤동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한국의 신화를 이루었던 대우자동차가 마침내 넘어졌다. 세계경영을 외치던 김우중 회장이 몇 년을 대우자동차에서 먹고 자면서까지 살리고자 노력했던 것이 바로 대우자동차였다. 뛰어난 능력과 카리스마를 가진 김우중 전회장님의 열정으로도 살려내지 못했던 대우자동차. 그 것을 인수한 외국계 자동차기업 GM. 한국의 대표기업중 하나를 인수한 외국자본에 대한 한국민의 곱지 않은 정서와, 강경한 노조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우자동차를 다시 살려내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대우는 GM에 인수될 당시보다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냈다. 이제 GM 대우는 더 이상 외국기업이 아니라, 다시 한국의 자동차 기업으로 국민들에게 인식되는 상황이 되었다. 물론 그동안의 상황변화로 외국자본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 탓도 있겠지만, 끈질긴 노력과 열정으로 GM 대우를 위해 노력한 외국계 CEO 의 노력 또한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한 외국인이 정서가 다른 한국에 와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담은 열정의 스토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