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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서 - 물리학과 천문학의 위대한 업적들
스티븐 호킹 지음, 김동광 옮김 / 까치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오늘날 놀라운 전문성과 창의성, 그리고 대중성과 인간의지의 승리라는 코드를 한 몸에 안고 있는 스티븐 호킹 박사가 쓴 저서이다. 그렇게 불편한 몸으로 쓴 책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참으로 쉽게 물리학과 천문학의 역사를 이해하도록 설명한 대중적인 과학서적이다. 항상 지적발전의 첨단에 서 있는 것으로만 생각하던 그가 이렇게 과학의 역사에 대한 대중적 저서를 지은 것 자체가 놀랍다. 그리고 이 책은 코페르니쿠스 혁명에서부터 아인슈타인에까지 이르는 천체물리학의 발전과정을 놀랄만큼 소상하면서도 쉽게 설명하고 있다. 마치 한권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을만큼 쉽게, 또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만큼 상세하게 천체물리학이 발전한 과정을 잘 설명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