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오페라 2 - 인간의 지혜가 만든 최고의 예술 불멸의 오페라 2
박종호 지음 / 시공사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에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오페라의 내용은 정작 잘 모르면서 귀에 익은 아리아만 알고 있던 저에게 오페라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 좋은 책이었다는 기억이 납니다. 그 책에 대한 아쉬움이라면 책이 소개하는 오페라의 밀도가 높은 반면에, 소개된 오페라의 숫자가 그리 많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책의 2편이 나오기를 기대할 만큼 그 책은 좋은 책이었습니다. 이 책 불멸의 오페라는 작가는 다르지만 그 책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더 많은 오페라를 소개하는 대신 각 오페라에 대한 내용은 짧은 것이 흠이라면 흠입니다. 그러나 양과 수를 모두 겸할려면 책이 엄청나게 두터워지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겠지요. 이 책에는 정말 많은 수의 오페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당수는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오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오페라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가이드가 될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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