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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어니의 좌충우돌 경영자 수업 - 세상과 만나는 경영 동화
도우 쿠니 지음, 윤승일 외 옮김 / 을파소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우리는 드러내 놓고 돈이란 것에 대해 말하길 싫어합니다.
그러나 솔직히 우리는 돈이란 것을 원하며 살아갑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말하지만, 사실 그 훌륭함의 절반 이상은 돈과 관련된 것.
그런 세상을 살고 있지 않을까요.
젊은 시절엔 저도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더랬습니다.
인생에는 소중한 것들이 무척 많이 있다고.
책임져야 할 것들이 많아지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한땐 속물처럼 보이던 삶을, 나는 이제 현실적인 삶이라고 바꿔어 부르고 있습니다.
굳이 아이에게까지 경제를, 돈을 가르쳐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굳이 아이에게 산타라는 것은 사실은 없다고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러나 점점 많은 부모가 그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세상이 되어갑니다.
그런 부모님이 자식에게 권할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