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데이비드 케슬러 지음, 김소향 옮김 / 이레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상실.

잃어버림. •壺畸?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의 부재. - 그것이 상실의 외양이라면

분노, 공허, 아픔, 모순, 부조리, 남겨진 것에 대한 분노 - 그런 것이 상실의 내면일 것입니다.

상실.

아픔으로 가득한 경험이 아닐수 없습니다.

특히나, 소중한 사람. 인생에 의미를 주던 사람을 잃는 다는 것.

인생의 의미를 상실한다는 것.

남겨진 사람은 그래도 남은 날들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루. 그리고 또 하루.

순간순간이 억장이 무너질듯한 답답함으로 가득한, 외롭고 분노로만 가득한 척박한 세상을.

어떤 위로가 그 아픔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그런 사람들에게도, 어떤 위로도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아픔의 끝에선 사람에게도.

그들의 몫인 위로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 상실수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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