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다시 책을 보았습니다
그리고도 다시 감동이 느껴집니다
영화와 책 사이의 긴장과 불협화음과 상승작용
그래서 자꾸 뜨거운 것이 가슴에 올라옵니다
이 밋밋한 시간들이 다시금 느껴집니다
공지영. 대단한 작가입니다
삶이 그리 소중하다는 것을
이 세상은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아주 반어법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더 가슴에 깊이 와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