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닛 - 제12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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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 마음이 아픔니다

온갖 이상한 모양을 한 병든 사람들

그들이 바로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시대를

상징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심토머.

그 이름 자체가 바로 이상을 가진 사람들이란 뜻이 아닐까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시대의 자화상

그것을 작가는 캐비닛속에서 하나씩 꺼내어서

우리들에게 대면을 시킴니다

당신의 모습을 확인해보라고...

가슴 아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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